제이슨 스태덤 주연의 비키퍼를 관람하고, 이 영화를 번역하셨던 황석희 번역가님의 GV까지 잘 듣고 왔습니다.
영화 아주 시원하고 좋습니다.
청불 액션이라 시원시원합니다.
복잡한 스토리도 없습니다.
머리 비우고 그냥 재밌게 보기에 딱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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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V에서 오늘 들려주신 영화 이야기들 몇 가지!
이 영화는 애초에 8,90년대 주연원탑 액션물 (다이하드, 리셀웨폰) 을 참고해서 만든 영화이다. 그래서 장비나 액션 스타일도 최신, 최첨단보다 약간 아날로그 감성이 묻어난다.
제이슨스테덤은 이 영화 주연이자, 제작에 직접 참여했다. 본인도 이 캐릭터에 애정이 많았는지 영화 속에서의 캐릭터인 "아담 클레이" 의 개인기록 파일을 보면 실제 제이슨스테덤의 생년월일이 써있다.
2003년부터 구상했던 영화라 당시에 미리 구입해놓은 소품들도 영화에 그대로 가져다 쓴 것들이 있다고 한다.
(옛날 컴퓨터들)
제이슨스태덤은 자신이 직접 액션에 대해서 상당히 많이 참여하며 이 영화를 촬영했다.
제이슨은 자신의 몸과 액션이 어떻게 앵글에 잡혔을 때 멋진지 너무나 잘 아는 배우라서, 이 영화의 액션씬 찍으며 본인 스스로가 여러번 반복적으로 하자고 한 뒤, 만족스럽게 나왔다고 생각되면 모니터링을 하지 않고도 잘 나온 것을 알 정도였다.
비키퍼는 애초에 시리즈물로 가려고 마음먹고 만든 영화이다. 이번편이 잘되서 속편이 나올 수도 있다.
제이슨스테덤은 007 역할에 너무 애정이 많아 007 제작자에게 직접 연락했는데 그 연락이 씹혔다고 한다.
황석희 번역가 님의 번역 센스를 알 수 있는 번역들이 이번 영화에도 나타난다. (꿀단지, 사느냐 '벌'받느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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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보고 꿀벌볼펜 굿즈랑 프로폴리스 캔디도 받았어요. 센스있는 선물이었습니다 👍
비키퍼, 시원시원하고 단순한 액션영화 좋아하시는 분들에게 재밌는 영화가 될 듯 합니다. 저는 번역가님 이야기가 너무 좋았어서 2~3번 정도 더 보려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