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이 좋아서 기대감을 가지고 봤지만 기대 이상이었습니다. 테니스는 세명의 삼각관계를 돋보이게하는 수단일 뿐이지만 그 수단을 너무 매력적으로 잘 표현해냈습니다. 테니스 장면 연출이 정말 기가 막힙니다. 마지막 랠리 장면에서는 영화에 완전히 빠져들었고 제가 지금까지 본 모든 스포츠 영화중에서 가장 몰입해서 본 것 같네요. 이 장면을 아이맥스에서 봤다면 어땠을까 하는 아쉬움이 남습니다. 제가 올해 본 영화 중에 3손가락 안에 들 정도로 만족스러운 관람이었습니다
8/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