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원작이자 미스터리 드라마인 '기묘한 이야기'의 시즌 1의 시퀄을 다룬 이야기로 작정하고 플레이하면 몇시간도 안되어 쉽게 깰수 있지만 그래도 기묘한 이야기의 팬이라면 재밌게 플레이할만한 게임이다.
우선 드라마의 주제와 특징인 옛날 20세기의 도시전설이나 호러 영화의 오마주를 담은 것처럼 이 게임 역시 20세기의 비디오 처럼 탑뷰 (Top down)로 되어있으며 게임 방식 역시 옛날 게임과도 비슷하다.
그래도 재미면에서는 드라마에서 등장했던 여러 인물들을 플레이어로 삼을 수 있거나(물론 각각 캐릭터들만의 개성까지 잊지 않았다) 액션만으로 지루하지 않게 퍼즐까지 넣는 등 오락성은 튼튼하다. 게다가 개발자 역시 드라마를 재밌게 봤는지 깨알같은 디테일들을 볼수 있다.
참고로 역시 수집 요소들이 있는데 미션과 수집 요소들을 다 모으면 마지막에 씬스틸러가 등장하니 힘들더라도 100% 채우는 걸 추천한다
별점: 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