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저는 적당히 만든 영화였다고 느꼈습니다. 거미집을 너무 좋게 봐서 기대치가 높았던 탓도 있는것 같지만 제 주관적으로는 그렇게 아주 와닿지는 않았습니다.
전체적으로 스토리 개연성이 부족한 장면도 있었고 설득력이 떨어지는 연출도 있었네요. 연기도 그렇게 좋게 보지는 못했습니다. 송중기씨는 이미지 자체랑 맡은 역이 좀 안어울린다는 느낌도 들었고요.
그렇지만 티켓값이 아까울 정도는 아니었습니다. 이정도면 볼만한 영화는 맞다고 느꼈지만 흥행은 좀 어렵지 않을까 조심스럽게 예측해봅니다. 좀 취향에 따라서는 너무 불편하고 잔혹한 이야기라서 싫어하실 분들도 많을거 같았어요.
3.142.94.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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