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본 영화중 제일 인상적이네요
오히려 기대했던 스토리보다는 연출로 승부하는게 재밌는 영화입니다ㅋㅋ
진짜 70년대 주말밤 미국 토크쇼보는 느낌이어서 신선하네요 중간중간 계속되는 광고타임까지ㅋㅋ
거스 최면장면에서 70~80년대 공포영화 특유의 아기자기한 소품느낌나는 고어 효과까지 살려줄줄 몰랐는데 그부분 정말 맘에 들더군요~
그리고 다스트말치안 배우 능구렁이 같은 mc역할 정말 잘하시네요 역시 믿고보는 연기..
영화관에서 끝나고 생각보다 뜨뜻미지근한 반응이 좀 있었는데 스토리로 기대하고 가시면 안될듯? 개인적인 감상입니다
그로브 사교모임은 일종의 맥거핀으로 봐야하겠죠?
뭔가 떡밥을 더 풀어줄줄 알았는데 좀 아쉽네요
그래도 최근 본 공포영화 중 제일 재밌게 봤습니다 아날로그 공포 좋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