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까지 서울의 봄 3회차 하고 도무지
국립현충원에 안올수가 없더라구요
제가 지금껏 살면서 국가의일이 있을때
티비로만 접했을뿐 여기 온건 처음 입니다
저의 가족들과 친척들 주변 지인들까지도
아무도 군대관련해서 국립현충원에 계시는 분이 없기에 오지 않았습니다
꼭 영화때문에 오기는 했지만
제 자신을 반성하게 됩니다
역사의식은 있지만
지금껏 단 한번도 오지 않았으니까요
여기가 이렇게 넓고 정말 엄청난 묘비들을 보고
깜짝 놀라기도 했지만 그래서인지
엄숙하고 제가 걷는거 움직이는거 조차 조심 하게 됩니다
정병주 장군님 묘비 보는데
비석에 아무런 글이 없어서 제 마음이 너무나 아프더군요
영화보고 혈압 챌린지 좋습니다
저는 이런거보다
혹시라도 시간이 되시는 분들 꼭 한번 가셔서
장군님들 뵈었으면 합니다
정병주 장군님
김오랑 중령님
진정한 참 군인이십니다
저는 서울 동작구에 있는 국립서울 현충원에 왔지만 대전에 사시거나 주변에 사는 무코님들 중 정말 시간되시는 분들 대전 현충원에 가셨으면 합니다
현충원에 가서 뵙는 챌린지가 되었으면 합니다
지금 글씨 쓰는 이 순간에도 울컥하네요
아마 그 순간 북한과 전쟁을 한건 아니지만
그래도 나라를 빼앗긴 느낌이 드셨겠죠
사진은 찍고 싶지 않았지만 그래도
알리고 싶은 마음에 이렇게 올립니다
과거와 현재 우리국군장병들님께
우리나라를 지켜주셔서 고맙습니다
숭고한 희생 절대로 잊지 않겠습니다
3.22.186.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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