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남은 인생 10년 영화를 봤습니다.
영화 시작 전부터 뒤에서 되게 시끄럽게 하는 거는 별로 신경 안 썼는데
영화 시작하고도 계속 귓속말로 속닥속닥거리면서 얘기하고
영화가 감동적인 영화라 감정이 복받치고 있는데, 감동적인 장면에서 속닥속닥거리더니 웃긴 얘기를 했는지 웃더라고요... 감정이 확 깼습니다.
그리고 점입가경이 스크린에 빨간색 레이저를 쏴서 레이저가 2~3초 정도 보였습니다. 어이가 없더라고요.
정말 영화관 안에서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