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uko.kr/6843227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게시글 수정 내역 댓글로 가기 첨부


common.jpg

 

 

한동석 감독이 연출한 <>은 영화 촬영을 하면서 벌어지는 이상 징후에 관한 사건을 이야기하는 공포물입니다.

 

각종 해외 영화제에서 이름을 떨친 유명 감독 휘욱은 춤을 소재로 한 새로운 작품 촬영을 위해 교외에 있는 외딴 학교에서 촬영을 시작합니다. 춤을 소재로 한 만큼 전문 댄서들을 캐스팅하게 되는데 전문 댄서 시영(김윤혜)은 홀로 촬영장을 방문합니다. 그런데 도착하자마자 그녀 앞에 더미가 떨어져 식겁을 하죠. 아무튼 불친절한 휘욱의 디렉션에 따라 춤을 추게 됩니다.

 

그런데 얼마 지나지 않아 촬영장에서 이상 징후가 발생하게 되고 서로가 서로를 폭행하고 사망에 이르게 합니다. 근데 죽었던 걸로 보였던 사람이 다시 깨어나 좀비처럼 행동을 하게 됩니다. 그런데 옆 건물에선 광신도들로 보이는 사람들이 기괴한 문양 앞에서 어떤 의식을 펼쳐 보이는 것이 시영의 시선에 띠게 되고요.

 

가장 먼저 드는 생각은 생각보다 이야기가 촘촘한 것이었습니다. 사실 평범하거나 기대 이하의 호러물로 예상하고 작품을 접했는데요. 영화 중반부 이후 큰 반전이 존재합니다. 휘욱이 왜 이 장소에서 그리고 춤을 소재로 영화를 만들었는지가 등장하고 피해자로만 보였던 시영의 캐릭터도 반전이 됩니다. 또한 이상아 배우가 후반부에 등장하면서 이 모든 것에 대한 비밀이 밝혀지고요.

 

<파묘>의 성공으로 인해 개봉이 쉽지 않았던 소자본의 오컬트 무비들이 하나 둘씩 개봉하고 있는데요. 사실 기대가 그렇게 되지 않았습니다. <>은 그 예상보다는 좋은 작품이었고요. ''이라는 개념을 색다르게 정의하는 연출자의 생각을 잘 들여다 볼 수 있는 작품이었습니다. 여전히 우리나라에서 장르물이 성공하긴 힘든 것 같은데 이런 작품들이 하나씩 등장한다며 제 2<파묘>도 나오지 않을까 싶습니다.


TAG •
우디알렌

하루라도 영화를 보지 않으면 입안에 가시가 돋힐정도로 좋아합니다^^

Atachment
첨부 '1'
이전 다음 위로 아래로 스크랩 게시글 수정 내역 댓글로 가기 첨부
  • profile
    프로무인러 2024.04.29 03:09
    저도 생각보다 괜찮았던 작품입니다 ㅎㅎ
    소재도 신선했고 배우분들 연기도 좋았고
    감독님의 연출도 ㅎㅎㅎ
  • 기타교본 2024.04.29 12:54
    저도요. 생각보다 재밌는데 평이 안 좋아서 ㅠㅠ

List of Articles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이벤트AD 🎉블라인드 시사회에 무코 회원님들을 초대합니다!🎉 [45] updatefile
image
songforyou 파트너 2024.05.08 4467 64
이벤트AD 아가씨, 올드보이 티셔츠 (레디 포 썸머) [5] file
image
무비오어데스 파트너 2024.04.02 27223 13
이벤트AD 무코 x 무비오어데스 영화관 향수 20,000원 [22] file
image
무비오어데스 파트너 2024.03.06 38500 31
공지 파트너 계정 신청방법 및 가이드 file admin 2022.12.22 346191 94
공지 굿즈 소진 현황판 정리글 [155] 무비이즈프리 2022.08.15 961195 173
공지 [CGV,MEGABOX,LOTTE CINEMA 정리] [37] file Bob 2022.09.18 348734 132
공지 💥💥무코 꿀기능 총정리💥💥 [103] file admin 2022.08.18 679283 199
공지 무코 활동을 하면서 알아두면 좋은 용어들 & 팁들 [62] admin 2022.08.17 429692 146
공지 게시판 최종 안내 v 1.5 [63] admin 2022.08.16 1061808 140
공지 (필독) 무코 통합 이용규칙 v 1.8.5 admin 2022.08.15 320390 167
더보기
칼럼 <혹성탈출: 새로운 시대> 강을 건너간 목소리+힘의 선택-2 (독수리 그리고 창 / 스포) [2] file Nashira 2024.05.11 875 8
칼럼 <혹성탈출: 새로운 시대> 美 대선을 앞두고 정치를 담다-1 (이름 어원 / 스포 / 제목수정) [32] file Nashira 2024.05.09 2929 35
현황판 챌린저스 굿즈 소진 현황판 [4] updatefile 너의영화는 2024.04.10 4380 13
현황판 범죄도시4 굿즈 소진 현황판 [10] updatefile 너의영화는 2024.04.10 8000 24
불판 5월 13일 선착순 이벤트 불판 [11] update soosoo 2024.05.10 6631 40
불판 5월 10일 선착순 이벤트 불판 [32] 아맞다 2024.05.09 10488 38
영화정보 에이미 아담스 주연<나이트비치>첫 포스터 newfile
image
01:10 16 0
영화잡담 5월 12일 박스오피스<남은 인생 10년 재개봉 누적 50만 돌파> [3] newfile
image
00:02 475 3
후기/리뷰 댓글부대 왜 잘 안 됐을까?에 대한 고찰 [2] new
23:51 465 3
이동진 평론가 금주 개봉작 별점 및 한줄평 [4] newfile
image
22:42 1434 15
후기/리뷰 [301 302]를 보고(약스포) newfile
image
21:56 127 0
후기/리뷰 [쇼잉 업]을 보고(약스포) newfile
image
21:43 108 2
영화관정보 에무시네마<2024 별빛영화제 시즌1>상영시간표&예매 안내 [1] newfile
image
21:40 556 3
후기/리뷰 혹성탈출 새로운 시대 단상 [9] newfile
image
20:16 556 9
쏘핫 세 편의 영화가 나온 한 권의 책 [6] newfile
image
20:09 1490 26
영화잡담 가필드 더 무비 로튼토마토지수 팝콘지수..(잘 못 쓴 부분이 있으니 끝까지 내려보세요) [10] newfile
image
19:23 937 4
영화잡담 뭔가 재개봉 해야 할 것 같은 영화들 [19] newfile
image
19:06 1424 6
영화관잡담 쿠씨네는 비오는 날 가면 도장을 하나 더 찍어주네요 [7] new
18:52 779 6
영화잡담 오늘 월타갔다가 블루 코스튬보고 왔어요. [10] newfile
image
18:43 559 4
영화잡담 CGV 울산성남 다음주 중 개관예정 (5/16 예상) [6] new
profile W
18:41 419 1
쏘핫 쇼생크탈출 그 때와 20년 후 newfile
image
18:20 672 20
후기/리뷰 <챌린저스> 소소한 후기. new
17:59 353 3
영화정보 'B급 영화의 제왕' 로저 코먼 별세 [2] new
17:21 416 1
영화잡담 무코님 나눔으로 혹성탈출 보러 왔습니다! newfile
image
17:00 230 0
영화잡담 쇼생크탈출 가격 만원 아니었나요..?? [5] new
16:54 1699 4
영화잡담 쇼생크 탈출 2차 관람하고 왔습니다 newfile
image
16:35 311 4
이전 1 2 3 4 5 6 7 8 9 10 다음
/ 35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