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땐 시간만 되면 영화를 밥먹듯이 보러 다녔는데…

저랑 반대시군요
저는 학생 땐 돈이 없어서 극장을 못다녔다가
직딩 되고서 돈의 여유가 생기니 왠만한 개봉작은 무조건 극장에서 보고 있거든요.

게다가 주말엔 나가는거 귀찮으니 무조건 평일 퇴근 때 보고있어요 ㅎㅎ;

출근하러 나간김에 극장 ㅋㅋ

일단 직딩이 되면 평일에 뭘 한다는 거 자체가 힘들더군요.. 체력이 학생때의 그것이 아닌..

그래도 20대 직딩때는 퇴근 후 아득바득 보러 갈 체력이 있었는데(심지어 야근도 겁나 하던 시절) 30대는 (야근 안해도) 그대로 고꾸라졌습니다😭

저는 오히려 일 스트레스를 풀고 집에 들어가고 싶어서 퇴근하면 바로 영화관으로 가는 횟수가 늘어난 것 같아요 ㅎㅎ 저도 직장 다니기 초반엔 너무 진이 빠져서 퇴근후에 뭘 할 생각을 못했는데 10년쯤 다니니 적당히 에너지 조절을 하게 돼서 가능해진 것 같습니다 ㅎㅎ

다 비슷해지더라구요 ㅠㅠ
저도 대학 졸업하고 잠깐 백수시절
정말 많이 보러 다녔는데 지금은 퇴근하고 가끔
그나마 보고싶었던 영화 하나 보는게 전부입니다..

저는 고2인데 성인되면 영화 마음대로 볼수 있는줄 알았는데 아닌가 봐요

정말 공감입니다ㅎㅎ 체력이 딸려요ㅜ

저도 힘들고 귀찮음까지 더해 예매해놨다가도 취소를 할 때가 많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