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저는 좀 늦게 들어가서 앞 7분은 못봤어요..
혹시 제가 엄청난걸 놓쳤을까요?
저는 큰 기대 안하고 봤습니다
왜냐면... 뭔가 원숭이한테 인간이 지배당한다는게 기분이 안좋아서...
별로 안보고 싶었는데..
제가 지인분 표 사드렸는데
(다음주 월요일에 보셔요..)
왠지 재미가 없을수도 있기 때문에
재미없다고 욕 안먹으려면...
미리 봐야겠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
혹시나 재미없으면 보시지 마시라고 말씀드리려고...
그리곤 어제 봤는데 엄청난 영화라고 말하기는 뭐하지만...
그래도 볼만은 하더군요
다 CG인거잖아요?
근데도 감정선이 캐릭에 살아있는게 좋더군요..
그리고 음악이 좋았는데..
엄청 과하게(?) 장엄했어요...
이 영화에서 음악이 빠지면 맹숭맹숭하겠는데...
라는 생각이 들만큼요..
단 짐머만? 그분이 음악이시던데...
혹시 한스 짐머랑 연관이 있나해서 찾아봤는데
아무 연관 없더군요 ^^;
그냥 볼만은 했어요...
엄청 대단한건 없었지만
보여주고 욕은 안먹겠구나.. ^^; 하는 정도는 된다고 생각합니다
저로서는 그 정도면 만족 ^^;
그냥 볼만은 햇어요.. 기대가 커서 아쉬웟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