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네트와 미라벨의 네가지 모험>으로 처음 접했는데 보자마자 제 취향인걸 확인했고 바로 에릭 로메르 감독의 영화 세계에 푹 빠졌습니다. 기획전이 5월 28일까지라 천천히 볼까도 했는데 포스터도 받는겸 주말에 나머지 5편 몰아서 시간가는줄 모르고 다봤네요.
개인적으로는 <클레르의 무릎> 정도만 쏘쏘였고 나머지는 다 좋았습니다. 그 중 몇개는 극호였고 너무 재밌어서 보는동안 딱히 피곤하거나 지겹다는 느낌도 안들었네요. 관람 후기는 내일 정리해서 써볼께요.
개인적인 7편의 순위는
내 여자친구의 남자친구 > 녹색광선 = 해변의 폴린 > 레네트와 미라벨의 네가지 모험 > 모드 집에서의 하룻밤 >> 비행사의 아내 >>>> 클레르의 무릎 순으로 좋았습니다
18.118.3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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