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성탈출  4/5

초반에는 무슨 서사를 쓰려고 이렇게 길게 늘어뜨리나 싶었습니다.

사실 시저가 없는 혹성탈출은 앙꼬없는 찐빵이 뻔해서 재미없을줄 알고 가서 그랬을가요?

좌석에 앉을때부터 기대치가 낮아서 그런가 생각보다 정말 재밌게 봤습니다.

고질라대 콩처럼 전개가 말이 안되거나 세계관을 엉뚱하게 만들어 버리면 바로 나와야지 하는 맘으로

입장했는데 오늘 본 영화 셋중 제일 재밌었습니다.

특히 밥먹고 2시영화로 봤는데 하나도 안졸고 몰입해서 봤습니다.

러닝타임이 꽤나 긴데 마지막 30분을 위해 2시간을 소비한 영화입니다.

저처럼 팬심이 작동하지 않는다면 극명하게 불호가 될법한 영화와 전개방식입니다.

주인공이 성장캐이며 결국 필살기를 하나씩 장착해나가는 일종의 만화를 보는 느낌입니다.

저는 다음편이 너무나도 기다려지네요. 

러닝타임 때문에 n차는 약간 각오하고 컨디션 좋은날 봐야할것 같습니다.

 

쇼생크탈출 3.5/5

지난주 토요일에 포스터 받으러 프리미어로 이미 관람을하고 4일만에 다시 관람했습니다.

휴 정말 좋네요. 당연하겠지만 2차 관람으로 새로움이 없어 감동은 확실히 줄어들었습니다.

지난주 토요일엔 5/5 였지만 순수하게 오늘 관람한 느낌으로는 3.5점입니다.

첫 관람때는 어렸을때 주말의 명화로 본기억이 뜨믄뜨믄 나서 참 좋았는데

2차 관람에서는 배우들의 연기에 최대한 집중해서 보려고 노력했습니다. 

레드가 왜 레드인지, 주인공들이 몇년도에 입소했고 몇년정도 복역했는지,

영화 설정시대상에 한국은 무슨일이 있었던 시절인지 등등

이런것들이 다 계산되더라구요. 뭔가 영화가 아니라 다큐멘터리처럼 보게되는 느낌도 있었습니다.

 

악마와의 토크쇼 2/5

일단 연기도 좋고 구성도 좋습니다.

특히나 제가 여러장소를 이동하지 않고 한자리에서 연기만으로 승부를보는 (ex.법정드라마,완벽한 타인) 방식의

영화나 드라마를 좋아해 어쩌면 기대가 너무 컸는지 모르겠습니다.

초반에는 전개방식이 조커의 그 느낌이 나서 꽤나 몰입이 되었고 연기도 불편함 없이 착착 들어가는 모습이었는데,,, 오컬트적 성향이 진해지는 후반부터는 몰입이 깨지면서 집중을 전혀 할수가 없었네요.

장르가 장르인지라 그런지 호불호가 갈릴것 같습니다.

 

20240508_234414.jpg

 

쇼생크탈출 오늘 관람한 티켓은 잃어버렸네요;;


profile 로봇들임

23년 애니 : 스즈메문단속 / 외화 : 미션임파서블 / 국내 : 서울의봄

24년 애니 : 로봇드림 / 외화 : 웡카 / 국내 : 파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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