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어도 걸어도를 보았습니다.
피곤한 스케쥴이었는데..
아침부터 부지런히 움직여서 보고 왔습니다.
예전에 처음 개봉할때 본 기억이 있는데...
그때 진짜 숙면을 했던 기억이 있어서 좀 걱정을 했는데..
오늘은 진짜 너무 몰입해서 봤어요..
그때보다 나이를 먹어서 그런지
감동 포인트가 아닌 장면에서 눈물이 그렇게 나고..
등장인물들의 대사나 몸짓이 다 이해가 되기도 하고..
정말 대사 하나하나
장면 하나하나 집중해서 본 영화였습니다.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님의 작품들을 참 좋아하는데
왠지 저의 최애작 중 하나가 될 것 같구요~
스케쥴 근무를 하는 직업을 가지고 있어
평일 오후에 시간이 확 빌때가 있는데
그럴때 낮잠을 자고자 누워서는
나른한 영화를 틀어놓고 보면서 잠드는걸 참 좋아하는데~ 그 영화 리스트 중에 하나가 될 것 같아요.
넷플릭스에 있어서 얼마나 다행인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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