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편도 그렇고 이번 마지막편도 이야기 밀도가 다소 떨어지네요.
준비 단계를 하나씩 거쳐 최종 목표를 달성하던 1~6편까지의 이야기와는 달리 다소 중구난방식 전개라고 느껴졌습니다.
편집도 너무 루즈해서 실망스러웠는데 각 장면들에 정성이 가득 담겨져 있는 건 알겠는데 어느 정도는 덜어냈어야 했다고 보네요.
새로 합류한 인물들이 기존 시리즈의 색과는 전혀 맞지 않는 느낌이라 일사 캐릭터의 부재도 참 아쉽고요. 스케쥴 문제로 하차했다고 들었는데 핵심 캐릭터가 빠져서 스토리가 이렇게 됐나 싶은 생각도 듭니다.
아무튼 시원섭섭한 마무리네요.
조금 더 보고 싶은 마음이 들다가도 톰 크루즈 나이를 생각하면 이제 정말 마무리를 지어야 할 때가 맞는 것 같기도 하고요.
시리즈 만족도를 나열하자면 1=5>3>4>6>8>7>>>2 순인데 차라리 6편에서 이야기를 확실히 마무리 지었으면 어땠을까 하는 마음이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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