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29일 저희 동네 아맥 시간표가 나왔는데... <씨너스: 죄인들> IMAX 포스터 증정 지점이 적은걸 보고 불길한 예감이 들었는데 슬픈 예감은 틀리질 않았네요 ㅠㅠ
최근 제가 사는 곳(지방이라고만 해 두겠습니다.)에도 IMAX 상영관이 생겨서 좋아했었는데... 아무리 <씨너스: 죄인들>이 <미션 임파서블: 파이널 레코닝>에 비해 인지도도 좀 낮고, 흥행은 더더욱 기대하기 어렵다는 점은 저도 백번 이해합니다만, 저 뿐만 아니라 씨너스 아맥 상영을 기다렸을 다른 지방 영화팬들의 선택의 폭이 좁아진다는게 너무... 너무 슬픈 일이 아닐까 합니다.
지방의 영화팬들이 자신이 보고 싶은 영화의 보고 싶은 특별관 같은데를 갈려면 큰 맘 먹고 교통비 식비에 시간까지 할애해서 가야하는 번거로움이 있기도 해서... 아무튼 저희 동네에서도 맘 편히 오가며 볼 수 있는 특별관이 생겼다는 것도 잠시 특별관마저도 지역에 따른 희비를 겪고싶진 않습니다.
말이 좀 길어졌지만... 지금 당장 지방에도 씨너스 아맥을 틀어달라고 하는 대신 워너 코리아나 CGV 관계자분들이 이 글을 보신다면 저나 다른 지방 영화팬들의 고충 또한 알아주셨으면 한다는 부탁을 드리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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