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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4.30에 개봉한 일본 영화인데, 포스터가 그동안 마음에 드는거 나올 때까지 존버하다가 메가박스에 아트그라피 회차 상영 걸려서 포스터 받을 겸 드디어 보고 왔습니다. 2주차, 3주차 포스터도 같이 받을 수 있을 줄 알았는데 그건 벌써 소진되었다고 해서 아트그라피 포스터만 받아왔습니다.
해피엔드의 메인포스터고 사인이 인쇄되어있습니다.
뒤는 초반부에 나오는 육교 장면이 포스터로 만들어졌습니다.
아트그라피 회차는 처음 가보는데 대리수령이나 포스터만 받는 사람도 절반 정도 있었고, 실관람은 절반 정도만 되는듯했어요.
<후기> (스포O)
영화는 처음에 껄렁껄렁한 자유로운 친구들 5인방이 나오고, 이들의 학교에서 일어난 모종의 테러 사건으로 인해 자유를 억압하려는 학교 측의 세력에 대해 저항과 반항하는 이야기가 담겨져있는데, 서로 엇갈리는 입장도 이야기에 잘 담아져있는 것 같았어요.
후반부에 가면 내 가장 친했던 친구가 갑자기 자기가 희생양이 되어 모든 책임을 짊어지려고 갈 때, 일본 특유의 희생양 모티프를 보는 것 같았구요.
진격의 거인에서도 후반부 보면 에렌이 자기가 모든 비난과 희생을 감수하면서 악역을 자처하듯이, 그러는 모습이 보기 안타까웠네요.
초반부에는 이 둘이 사귀는 비엘 스토리인줄 알았는데, 서로가 서로를 의지하는 모습과 일본인 출생 감소로 근미래적인 시대에 외국인에 대해 내재하는 혐오 등 근시대적인 모습이라고 해도 마냥 미래라고 볼 수 없는 파시즘적인 모습을 잘 내포하고 있는 것 같았습니다.
스토리를 떠나서 말하면.. 배우들 개귀엽고 존잘이네요 ㅠㅠ
히다카 유키토는 동글동글 귀여운 감자 ㅠㅠ 진자 개귀여움
일본 갔을 때 내한 했어서 무인 못 가서 아쉬웠었구..
쿠리하라 하야토도 약간 일본식 미남이라 보면 볼수록 귀여움
하야시 유타 얘도 연기 잘하더라 약간 일본식 강아지상? 이런 느낌
아니 그리고 이 사람들 연기 처음이라는데 아니 진짜 잘하는데..
영화의 주제의식도 좋았긴 한데, 영화가 대체적으로 잔잔해가지고..
내용을 다 떠나서 배우 얼굴들이 제일 재밌었어요.
만약에 멀쩡한 컨디션이 아닌 상태에서 봤다면 잤을 사람들도 꽤 있을거 같습니다.
포스터 좋은 거 나오면 한 번 더 보지 않을까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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