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평소대로라면 무조건 돌비에 들려 포스터와 오티를 획득한뒤
오후에 cgv로 향해 ttt를 받는 동선으로 2회차를 관람하는게
저의 대작 루틴입니다. 미션임파서블도 그랬고 미키17도 그랬습니다.
최애 극장이 메가박스이기도 하고 돌비포스터가 많이 탐나서 그렇기도 합니다.
그런데 이번에는 4dx를 놓치고 싶지 않더라구요.
제가 cgv 특별관중 가장 애정하는게 4dx인데 진짜 관람할때 마다 너무 행복해요 ㅎㅎ
아이맥스는 상업적으로 장난질하는것 같고 ,,(용아맥 제외하면 특별함이 없는,,,)
스크린 엑스는 극장 내부가 너무 밝아져서 눈아프고 좌우 화면의 화질이 구려서
몰입도 깨지는 느낌이었는데,,, 4dx는 갈 때 마다 좋아요 ㅎㅎ
4dx영화 중에서도 공중비행이나 항해하는 장면이 있으면 너무 너무 기대가 됩니다.
이번 드래곤 길들이기는 포스터 부터 이미 비행이 예정되어 있어
바로 예매하고 1회차로 달려갔습니다 >> 덕분에 돌비포스터 놓쳤습니다 ^^;;
그래도 후회없네요~
드래곤 길들이기 (5/5)
일반관에서 보면 많이 줘야 3.5~4 점인데 4dx의 특별함이 나머지를 채웠습니다.
작년에 웡카도 너무 좋았고 듄2도 너무 좋았는데 4dx는 갈수록 매력적이네요.
매번 대전터미널에서 보는데 대전cgv 4dx는 어떨지 궁금합니다.
자막이 아닌 더빙으로 봤고 더빙판인데 어색함 없이 목소리 연기가 매우 훌륭해서
대~ 만족이었습니다. 성우분들 섭외도 잘 하신거 같고 연기도 너무 좋았습니다.
애니가 있다고 하는데 관심도 없고 본 적도 없어서 이번에 영화가 1회차 입니다.
그런데 드래곤 길들이기 2가 벌써부터 기다려집니다. 팬심 듬뿍 싣고 극장을 나왔습니다.
4dx에서 느낄 수 있는 공중부유감 이라고 할까요? 붕떠있는듯한 그 느낌이
참 매력적인데 그런 장면이 정말 많이 나와서 참 좋았습니다.
웡카는 그런 장면이 좀 짧아서,, 돌비가 좀 더 매력적이었는데 드래곤길들이기는
반대로 돌비보다 4dx가 더 적합하지 않나 생각이 드네요.
(돌비는 취소해서 아직 못봤지만요 ㅠㅠ)
곧 개봉할 f1도 4dx로 관람 예정인데 작년에 퓨리오사때 살짝 실망을 해서
큰 기대는 안하고 있습니다.
초반에는 드래곤들이 굉장히 폭력적이고 난폭한 악당으로 보였는데
끝날때는 오히려 친구로 느껴지더라구요.
오후에 2회차로 볼때는 훈련장에서 용을 가둬 놓고 필요에 의해 용을 사육하는 인간이
더 나쁘게 느껴져서 영화볼때의 느낌이 달랐습니다.
보통 기대가 크면 실망이 큰데
애니매이션도 본적 없고 이 영화에 대한 팬심도 아예 없었던 지라
진짜 재밌게 즐겁게 영화를 관람하고 왔습니다.
다음주에 혹시 돌비 포스터 2주차로 나온다면 돌비로 관람예정입니다 ㅎ
제가 어렸을때 영화 후크 때문에 좋은 기억과 행복했던 감정을 선명하게 기억하고 있는데
그걸 다시금 느낄 수 있었던 것 같네요.
지금 세대의 아이들에게 좋은 영향력을 줄 수 있는 영화인 것 같습니다.
작년에 웡카도 그렇고 올해 드길도 그렇고 이런 영화를 보고 나오면
저 자신이 긍정적이고 선해지는 느낌을 받는데 이런 행복감을
영화를 통해 느낄 수 있다니 정말 감사하네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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