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인 2025.05.30.(금)에 개봉한 영화로, 현재 100만 관객 돌파하여 흥행몰이 중인 영화입니다. 저는 지난주 개봉주 5.31(토) 무대인사 보고, 6.6(금)에 2회차 하고서 후기를 남겨봅니다.
의문의 장기 기증자로부터 각각 6개의 장기를 이식받은 사람들이 초능력을 가지게 되면서, 새신교 교주 "영춘"과의 대결을 다룬 영화입니다.
영화 자체는 병맛 CG로 고퀄리티 CG는 아닌데 코믹 영화여서 오히려 이런 병맛 CG가 개그감을 더 살려주는 거 같았습니다. 코미디 영화인데 B급 히어로 영화라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고 오정세 배우님과 이재인 배우님이 부녀 사이로 나오는데 이 부녀 사이의 갈등도 잘 녹아들어있고, 우리 주변에서 볼 수 있던 평범한 인물들이 어느 날 장기이식으로 초능력을 얻게 된 후의 모습을 유쾌하게 그려내서 간만에 극장에서 깔깔깔 웃었습니다.
5명 모두 너무 연기 하나 깔 거 없이 맛깔나는 코믹연기를 보여주셨습니다.
무대인사 관이라 상대적으로 사람이 많았는데 노년층, 젊은층 모두 다들 쉼 없이 계속 웃어서 간만에 너무 즐겁게 봤었어요.
박진영 배우님이 신구 선생님이 맡으신 "영춘"이 장기이식 받고 젊어진 모습을 연기하셨는데, 아 진짜 박진영 배우님 어떻게 신구 선생님 목소리까지 연구해서 젊은 할아버지 느낌을 구현했는지.. 와 너무 대단합니다. 이 분 진짜 엄청 잘생시겼는데 신구 선생님 연구하신 거 디테일이 살아있음.
진영 배우님 첫 등장에 상탈 하시고 나오시고 중간 중간에도 나오시는데 아니 몸이 진짜 너무 좋으십니다. 솔직히 사이비 교주 역할로 나오는데 아픈 데 다 고쳐주고 저런 모습이면 바로 가입했을듯
하 그리고 유아인 배우님.. 저 이 배우님 페이스랑 연기가 제 취향이라서 연기를 너무 좋아했었는데요.. 다들 아시다시피 모종의 사건이 있기에 영화 내에서만 등장하고 홍보에는 등장하지 않습니다.. 허나 영화 내에서도 너무 맛깔난 연기와 킹받는듯한 연기 뭐 하나 깔 수 없는 연기에 보면서도 현실에서의 행태에 너무 아쉬웠습니다 ㅠㅠㅠ
5.31(토) 무대인사에서 배우나 배급사에서 따로 언급도 없었는데 경호원들이 사인받으려는 사람들한테 일일히 꼽주면서 사인 안 된다면서 뭐라뭐라 하던 일이 있어서, 영화 커뮤니티 및 팬들 사이에서 여론이 굉장히 안 좋았었습니다.
이번 주 무대인사는 가도 저럴 거 같아서 안 갈려고 했었는데, 이후 무대인사인 6.3(화) 무대인사에서부터 배급사 측도 이러한 반응을 본 것인지, 사인 막지 않고 일반적인 무인 형식대로 흘러가서 사인 원활하게 받을 수 있다기에, 5.31(토)에 그래서 받지 못해서 아쉬웠던 배우분들 사인을 받고싶어서 6.6(토)에 졸려 죽겠으나 배우분들 사인을 꼭 받고싶다는 마음에 티켓팅을 두 회차 모두 앞쪽 통로 취켓팅 성공하여 예매했습니다.
메가박스 코엑스 LED 4관 (상영 후 무대인사)
하이파이브 굿즈 수건 나눠주면서 통로로 올라오시면서 팬서비스 해주십니다.
첫 번째 무대인사에서는 왼쪽으로 자리를 잡았는데 김희원 배우님 사인 받고싶었는데 받았습니다. 옆옆옆자리 분께서 좀 성격이 시원시원해보이셨는데 저보고 사인 좀 대신 받아달라고 해서 사인 대신 받아주고, 옆옆옆자리 분이 셀카도 찍고 싶다 하셨더니 김희원 배우님께서 뒤에서 같이 셀카 찍어주셨습니다. (근데 이 분.. 야간모드로 해두고서 사진 잘못 찍혔다고 한 번 더 찍어달라고 하심..) 성격도 너무 좋으신거 같았습니다.
라미란 배우님은 시간 관계상 못 받을 줄 알았는데 내려가시는 길에 사인 요청해주셨더니 딱 멈추셔서 해주셨습니다. ㅠㅠ 역시 롱런하는 배우님들은 이유가 있습니다. 대전에서 왕복 5시간을 배우님 보러 왔다고 말씀드리니 감사하다고 하셨습니다. 야호 야호^_^
끝까지 할 수 있는 한으로 다 해주시고 가셨습니다.
오정세 배우님과 이재인 배우님도 올라와주셨는데 두 배우님들은 지난 주 무대인사에서 사인 받았어요!
메가박스 코엑스 LED 4관 (상영 전 무대인사)
앞선 무대인사와 동일하게 진행되었습니다.
진영 배우님 와 뒷짐지고 계시는 모습이 진짜 레전드로 듬직해보이셨습니다. 어깨도 겁나 넓으심
진영 배우님 지난주에 경호원이 앞에서 막아버려가지고 사인을 못 받아서 너무 아쉬워서 꼭 받고 싶었습니다. 올라오시는 길에 사인 요청 드려서 사인을 받았습니다. 쭉 올라오시면서 내려오시는 길에도 팬들 사인 요청과 셀카 요청까지 잘 받아주셔서 역시 아이돌 짬바 대단했습니다.그리고 와 실물이 진짜 잘생기셨구요 커다란 댕댕이 느낌이세요.
제가 한국 배우 많이 좋아해서 야당 때도 류경수 배우님이랑 임성균 배우님도 와!! 이 분들 연기 대박이다 하면서 새로운 배우님들 알게 되어서 너무 좋았거든요. 진영 배우님은 갓세븐 진영이라는 사실은 이미 알고 있었으나, 이 분을 스크린에서 본 것은 제가 처음이라서 새로 알게 되서 너무 좋았습니다.
하 다 큰 남자가 인형 바지춤에 달고나니는거 진짜 개귀엽습니다
사실 배우님들 가까이 오셔서 팬서비스 해주실 때는 안 찍습니다
그냥 제 눈으로 보는게 낫습니다 카메라 안 찍습니다 위에 사진 살짝 흔들리게 보이는 것도 그냥 카메라 켜놓고 제 눈으로 봅니다 그냥 눈으로 기억하는게 훨씬 더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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