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일 지인이 티켓이 생겼다고 하여 오디션을 보고왔습니다.
초반에 이시바시 료 배우님의 뒤로 돌아보는 장면과 일부장면에서 정준하 씨가 생각나서 일부 장면에서 조금 몰입이 깨지긴했지만 중간중간 미이케 다카시 감독 특유의 독특함이 계속 유지되어서 그 긴장감에 손에 땀이 났습니다..
일본영화특유의 기묘한분위기와 심리적, 적재적소의 잔인함이 공포보단 스릴러에 더 가까운 느낌이었습니다.
(떠올리자마자 웃참을 하지 못한 문제의 그장면)
후반부의 광기는 정말...왜 다들 후반부가 중요하다고 이야기하는지 깨달았습니다.
끝나고 나서 갑자기 끼리 크림치즈가 먹고싶습니다..(무슨 의식의 흐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