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의사항

 

이 글은 단순히 본인이 좋아서 쓰는 글이며, 거창한 전문성이나 냉철한 분석 같은것은 함께 하지 않습니다. 작품에 대한 최소한의 스포가 있을 수 있습니다. 감히 시리즈라고 붙이기도 민망하지만 삘 받을때 이어질 수 있으며, 본문에서 제가 빼먹었거나 잘못 알고있는 부분이 있을 수 있고 피드백 감사합니다 :)

 

1편👇

https://muko.kr/movietalk/177128

 

두번째 작품은 바로 뮤지컬 '킹키부츠' 입니다.

 

올해 5월 1일까지, 전 이 작품을 못 본 눈이었어요.

 

4월 28일 개봉했던 뮤지컬 킹키부츠 라이브 실황을 보기전까지는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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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7월에 국내 라이센스 5연으로 돌아온다는 것을 이미 알고 있는 상태였고 보러 갈 생각이었기에, 실황을 볼지말지 살짝 고민했지만..

 

결과적으로 아주 잘 한 선택이었슴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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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이 작품의 존재는 뮤지컬 어워드에서의 축하공연을 통해 꽤 오래 전에 처음 알게 되었던 작품이었어요.

 

어떤 주제를 담은 작품인지는 모른채 그 당시에는 뭐야 여장..?? 하고 크게 관심을 안 가졌.. ㅠㅠ

 

당시의 섣부른 판단으로 22년이 되어서야 관극할 마음을 먹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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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킹키부츠'는 2005년 개봉한 *동명의 영화 킹키부츠를 원작으로 만들어졌습니다.

 

(*원작 영화속 찰리는 조엘 에저튼 배우님, 롤라는 모르도가.. 아니 치웨텔 에지오포 배우님이 연기했슴다.)

 

이 원작 영화도 1979년 영국 노샘프턴 브룩스 신사화 공장의 스티브 팻맨의 실화를 바탕으로 만들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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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공 찰리가 당장 폐업 위기에 처한 오래된 구두공장을 물려받게 되는데, 자신과 전혀 다른 아름다운 남자 *'드랙퀸' 롤라를 만나게 되면서 겪게되는 이야기가 메인 플롯입니다.

(*드랙퀸은 공연에서 여성의 옷과 치장을 하고 여성 연기를 하는 남성 연기자를 부르는 말 이라고 합니다. 반대로 남성 연기를 하는 여성 연기자는 드랙킹 이라고 부른다네요.)

 

2013년 토니 어워즈 뮤지컬 부문 최우수 작품상을 비롯하여 무려 6개 부문에서 수상하였고, 2016년 영국의 로렌스 올리비에 어워즈에서도 남우주연상을 비롯한 3개 부문에서 수상하는 등 작품성을 인정받았습니다. 👏👏

 

앞서 언급했듯 국내에서는 2014년 초연되었는데, 브로드웨이 초연에서 1년반만에 비영어권 최초 라이센스 공연이었습니다.(국내 공연 역사상 최단 기간이었다고 하네요.)

 

올해는 7월 20일부터 벌써 다섯번째 시즌이 진행되고 있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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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저는 관극했냐구요??

네 했지요!! 지지난주 주말에유!!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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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극 당일의 따끈따끈한 후기는 아래에..!! ㅎㅎ (저날따라 당일치기 넘 피곤해서 먼가 쓰다만 느낌이긴 해요..ㅠ)

 

👉 https://muko.kr/movietalk/198903

 

라이센스 공연의 장점이라면 너무나도 당연하겠지만 언어의 전달이겠죠. 의미를 바로 이해하면서 눈과 귀로 동시에 즐길수 있으니까요.

 

많고많은 이 작품의 매력포인트 중 몇가지만 꼽아보자면,

 

첫째, 롤라를 비롯한 엔젤들이 표현하는 드랙퀸의 매력.

둘째, 점점 성장하는 찰리와 사실상 찐주인공이라 생각하는 롤라의 성장.

셋째, 무엇보다도 떼창넘버가 아주 매력적입니다. 

 

1막의 마지막 넘버인 ‘Everybody say yeah’ 을 비롯하여

작품 전체의 엔딩을 장식하는 Raise you up과 Just be는 관객들이 같이 따라 춤추고 노래하고 싶게 만드는 매력이 있답니다!! ㅎㅎ

 

 

 

또한 킹키부츠의 국내 컴퍼니인 CJ 뮤지컬이 킹키부츠에 아주.. 진심이더라구요 ㅎㅎ

 

아무래도 CJ ENM이 작품의 개발/기획 단계부터 함께 한 첫번째 글로벌 공동 프로듀싱 작품이라고 하니, 당연한 얘기인것 같긴 해요ㅎㅎ

 

유튜브에 검색만 해도 지난 시즌 캐스트들을 비롯해 다양한 영상들이 주르륵 쏟아져서 많은 배우님들의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답니다.

 

오늘의 비루한 전파글도 마무리하며..

뮤지컬 '킹키부츠'의 넘버 중,

위에서 매력포인트로 꼽았던 3가지와 연관있는 넘버들의 링크 살짝 놓고 갑니당ㅎㅎ

 

부족한 전파글 읽어주셔서 감사함다 :)

 

 

 

 

 

 

#뮤지컬 #전파요정 #킹키부츠


profile KevinFeige

영화&뮤지컬&공연 덕후🙋🏻‍♂️

 

좋은 작품 얘기, 추천 많이 나눠봐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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