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서야 핫글에 굿즈관련 글을 봤는데요
무엇보다 굿즈수집 자체를 비하하는 듯한 반응이 신경쓰이네요 ㅋㅋㅋ
영화관은 영화보러 오는 곳이니만큼 굿즈로 인해 생기는 문제들이 싫은 것도 이해하고,
영화에 따라서 나오는 굿즈가 우선이라면 배보다 배꼽이 큰 것도 맞다고 생각해요
그런데 배꼽이 커져도 결국 배에 붙어있는 것이거든요 ㅋㅋㅋ
영화 홍보를 위해서든 N차를 유도하기 위해서든 결국 판매자 측에서 제공하는 것이기 때문에
영화로 인해 발생하는 모든 것들이 영화산업의 일부f라고 할 수 있고,
굿즈도 영화를 소비하는 방법 중 하나라고 생각해요
빵은 버려지고 스티커만 가져간다는 포켓몬빵도
스티커만 따로 팔지 않았던 것처럼 같이 파는 이유가 분명히 있겠죠 ㅋㅋㅋ
보통 영화관에 흩뿌려진 팝콘을 보면
대부분 관리문제 혹은 팝콘을 뿌려댄 진상고객의 문제로 인식하는 것 같던데
굿즈는 너무 거리를 두고 보는 것 같아요 ㅋㅋㅋ
영화관람도 굿즈수집도 영화라는 테두리 안에 있으니 서로의 취미에 우열을 나누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영화도 N차 하면서 충분히 즐기고 굿즈도 원하는거 열심히 모으고 있는데 너무 한쪽만이 옳다는 식으로 생각하시는 분들이 있으니 참 어렵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