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터를 가족이 버리셨는데요

버리는 종이로 보일 수도 있는지..다양한 시각이 읶나봐요..

그러게요..

맞아요 개봉 첫날 조조 줄서서 받은 건데..

저도 ‘굿즈’의 존재를 가족에게 알려놔야겠군요.
취미거리가 많으시다니 보호(?)해야 할 물품도 많으시겠군요

네넵! 그래서 가족들도 그걸 알다보니 방에는 잘 안들어 옵니다. 평소에 깔끔하게 해놔서 청소할 것도 없다보니 굳이 들어올 일도 없구요. 무엇보다 '굿즈' 라는 것의 존재를 알리는게 좋은 것 같아요ㅠㅠ

제가 영화 엄청 좋아 하시는걸 아셔서 영화에 관련된 물건이라면 버리시지는 않으십니닷😀

아 또 계시군요

맞아요 필마 한개도 아니고 포스터 큰 건데..
신신당부하고 저도 좀더 잘 숨겨놔야겠어요..

숨겨 놓으실 필요 있나요 ㅎㅎ 어디 창문 같은데 잘 보이게 붙여 놓으시면
부모님께서도 '아 이게 모으는 거였구나' 하고 안 버리실 수도 있죠~

아..그렇게 생각하셨을 수도 있겠군요..(역시 찢긴 쇼핑백이..)
혹시 몰라 두 겹으로 담아놨는데 일일이 분리수거까지 하셨네요

아 타인의 눈에는 그렇게 보일 수 있군요

헉 왜 그러실까요

역시 쇼핑백이..
포스터북도 있군요
제 책상 서랍은 사이즈가 안맞는데 포스터 들어가는 책상 서랍도 있군요

필름마크는 서랍속에 포스터는 책상 밑에 모셔둡니다

안모으는 사람 눈에는 그렇게 보일 수 있군요.
저도 그래서 종이백에 넣어놨는데 그게 찢겨서 그런가뷰ㅏ요

씨네필 아닌 사람들은 영화 보고 사람들 포스터 받고 가는거 보면서도(모르는 분들도 계시지만) 노룩패스하고 그냥 가는 분들 계시더라고요.. 저번에 어떤 영화 포스터 소진 될까봐 끝나자마자 주섬주섬 챙겨서 나와서 무사히 받고 가는데 같은 영화 본 분들이 포스터 들고 가는거 보면서도 그냥 갈길 가길래 일반인들 눈에는 포스터는 별거 아니구나.. 느낀 적이 있었어요..
찢어진 종이에 들어 있어서 버리는 걸로 더 보일 수도 있었다는 점이 아쉬운 상황이네요..
저는 종이백에 차곡차곡 모으다가 어느 정도 모아서 들어갈 자리가 없거나 무거워지면 힘에 쏠려서 포스터가 휠 수도 있어서 박스로 옮기곤 하는데(포스터북은 여러개 사다놨는데 뭘 어떻게 넣어야 할지 정렬 기준을 아직도 못정했고 뭘 먼저 넣어야 하나 해서(o링? d링?이라 순서는 바꿀 수 있지만) 아직 방치중이네요..)
다음부터는 이런 일이 생기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제 눈에) 번쩍번쩍한 아이맥스 포스터였어요

굿즈 들여올 때마다 하나하나 꼭 얘기해야겠어요

아 모아둔 박스도..

굿즈는 역시 모으는 사람 눈에만 가치있나봐요
아 뮤지컬은 예쁜 티켓 봉투도 있군요 뮤지컬은 티켓도 봉투도 다 예쁜가봐요

루틴한 디자인 티켓은 별 인기는 없는데, 전용 디자인 티켓이나 티켓봉투는 인기있어요.. 자작오티만들듯이 티켓꽂이 자작하시는 분들도 있고~저는 금손도 아니고 귀찮아서 그렇게는 못하지만요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