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역CGV] 존버의 전설 돈스파

실로 오랜만에 부천역cgv 갔습니다 

'세기말의 사랑'을 서울쪽 CGV 보다 

하루 3~4회차 정도 꾸준히 보장해 

주는곳이 부천역cgv 밖에 없더라구요.

영화관 6층 바로 아랫층 5층에 있는 

돈스파 주변 푸드코드 20개 가량은 

전부 문닫았는데 마의 코로나도 버티고 

오직 이곳 한곳만 살아남아서 황량하고 

적막한 푸드코트층을 지키고 있는 

존버의 돈까스집인데 이번에 가보니까 

김밥집이 새로 들어왔더라구요. 

개인적으로는 씨네큐 지하 푸드코트 

돈까스(6000원)보다 1000원 더 비싸긴 

하지만 훨씬 가성비 괜찮았습니다. 요새

신도림 씨네큐 지하 푸드코트 돈까스는 

최대한 가격을 지키기 위해 크기가 좀 

줄어든 감이 있더라구요. 돈스파는

밥 이외에 스파게티를 주는데 맛보기로

한입 먹을 양 정도 주는 줄 알았는데 

은근 양 많더라구요 밥도 작아보이지만

꾹꾹 눌렀는지 펼치니까 많았구요

거기다 시원한 콜라도 한잔 가득 채워줍니다

당연히 메인 돈까스도 바삭바삭 정말 

괜찮았습니다.띵동~ 배달 주문이 계속 

울리는거 보니 믿고 시키는 가게 같습니다

왜 살아남았는지 알거같은 가격과 맛

부천역cgv를 근 시일내에 갈일이 

또 있을지 모르겠지만 갈때마다 이곳은

무조건 패키지를 묶고갈거 같습니다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