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대 이상으로 재밌었습니다.
갑작스레 삼촌이 죽으면서 킬러들에게 쫓기게 된 주인공, 이를 통해 보여주는 흥미로운 킬러 세계관, 그리고 킬러들이 계속 침입하며 벌어지는 액션신들까지..
캐릭터들의 액션이 화려해서 굉장히 만족스러웠습니다.
단점이라면 이 드라마 구성이 어느정도 보이기 시작하면 진행이 예상이 가더라구요. 그래도 제 기준에 4화정도 까지는 흥미진진함을 꽉 잡고 갔습니다.
그리고 결말이 좀 벙찌는 결말이었습니다. 이게 좀 아쉬웠어요.
그래도 한국영화의 완성도가 낮은 현시점, 코로나시기에 많은 영화제작진이 드라마로 넘어간 것 같다는 체감이 드는 드라마였습니다. 이야기의 밀도는 아쉬워도 몇몇 장면들은 좋았거든요.
디플 1주일권을 무코님에게 나눔받은 덕에 본 드라마였는데, 기대이상으로 만족스러워서 정말 좋았습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