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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1월 3일 개최되는 2022 서울국제프라이드영화제(이하 프라이드영화제)를 위해 앤드류 안 감독이 내한한다.

 

프라이드영화제는 올해 '앤드류 안 감독 마스터 클래스'를 선보인다.

 

디즈니에서 좋아하는 감독이자 한국계 미국인 앤드류 안 감독은 미국 사회 속 한인 성소수자의 모습을 그려낸 장편 데뷔작 ‘스파나잇’으로 평단과 대중의 호평을 받으며 단숨에 전 세계가 주목하는 차세대 감독으로 떠올랐다. 이어 ‘드라이브웨이’와 가장 최근작인 ‘파이어 아일랜드’까지, 이민자이자 성소수자로서 마주하게 되는 사회의 모습과 삶의 단면을 강렬하고 섬세하게 포착한 작품을 꾸준히 선보이며 늘 다음 작품을 기대하게 만드는 감독으로 자리 잡았다.

 

앤드류 안 감독 마스터 클래스는 총 5편의 작품을 선보인다. 데뷔작 ‘스파나잇’, 두 번째 작품 ‘드라이브웨이’, 그리고 2022년 제작된 최신작 ‘파이어 아일랜드’까지 총 3편의 장편과 감독의 뛰어난 연출력을 확인할 수 있는 초기 단편작 2편 ‘앤디’와 ‘첫돌’을 만나볼 수 있다.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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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드류 안 감독이 새롭게 선보이는 ‘파이어 아일랜드’는 월트 디즈니 컴퍼니의 구독형 OTT 서비스 ‘디즈니+’에서 첫 선을 보인 작품으로, 미국 성소수자 커뮤니티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는 점에서 이전 작품과 맥을 같이하지만 이번에는 성소수자 한국계 미국인 주인공이 펼치는 유쾌한 로맨틱 코미디라는 점에서 기존 작품과는 또 다른 색깔을 선보인다.

 

제인 오스틴의 '오만과 편견'에 영감을 받아 제작된 ‘파이어 아일랜드’는 다문화와 퀴어 코드를 유쾌한 모험과 로맨스에 녹여낸 작품으로, 앤드류 안 감독의 한계 없는 역량을 느끼게 만든다. ‘파이어 아일랜드’ 상영 후에는 앤드류 안 감독이 참석하여 연출론에 대한 강연을 하고 질의응답을 하는 시간을 갖는다.

 

한편 정상이라는 한정된 틀을 깨는 강력한 무기이자 힘, 최고의 성소수자 영화만을 선보이는 서울국제프라이드영화제는 오는 11월 3일부터 9일까지 메가박스 성수에서 열린다.

 

https://www.bntnews.co.kr/article/view/bnt2022101800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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