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즈 오브 스맨파 온라인 투표 때
원 밀리언 팀 동영상이 알 수 없는 이유로
재생이 안 된다며 잠시 전체 동영상이
비공개 처리 된 적이 있었습니다.
그러다가 다시 공개됐는데
이번에 최하점에 가깝고 안 좋은 평가를 받았던
엠비셔스 (엠넷에서 비 엠비셔스라는 자체 프로로 뽑은 팀)
팀이 대중투표 가산점으로 1위로 올라가는 일이 발생합니다.
그리고 그 대신 어때와 원 밀리언 팀이
탈락했는데요.
여기서 여러가지 음모론과 잡음이 발생하네요.
이미 프로듀스101로 승부 조작을 했던
엠넷이라 더 수상쩍기도 하고
그게 아니라도 인기투표와 그 가산점이
지나치게 높은 부분에 대한 비판도 있습니다.
아예 엠넷에서 만든 팀이라
우승은 정해진거 아니냐
짜고치는 판이란 얘기들이 도네요.
엠비셔스 멤버들은 무슨 죄인지
탈락팀은 무슨 죄인지
보면서 찜찜하더라고요.
프로그램 좀 신뢰가 가게 만들었으면
좋겠어요.
제발 승부조작이 없었길 바랍니다.
그리고 콘서트며 여러 행사까지 열려서
참가자들을 지나치게 혹독하게 굴리는게
아니냐는 비판도 있네요.
여튼 이번 화 보는데 상대팀의 탈락에도
다른 팀원들이 진심으로 눈물 펑펑 쏟는거 보고
그동안 서로 정이 많이 들었나 싶었습니다.
첫화 때 서로 살벌하게 견제하던 것과는
상반된 모습이고 훈훈했네요.
남은 경쟁들에서 납득할만한 결과가
나오길 바랍니다.
프로그램 자체나 무대 등은
재밌어요.
이번에 탈락배틀에서
그렇게 보고싶었던 유메키가
또 출전합니다. 초반에 오천을
이기는 모습에서 반했었는데
이번엔 속된 말로 좀 발렸네요.
오천과 할 때는 배틀 전에
실력자랑 겨룬다고 상당히
긴장하면서 했다가
배틀에서는 날라다녔는데
이번엔 배틀 전에는 자신감 넘치는
표정이다가 정작 배틀 때는
긴장한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대신 상대팀에서는 긴 팔다리로
휘저으면서 압도적인 춤실력을
보여주더군요
그래도 유메키 너무 귀엽고
매력있습니다.
이번 탈락은 아쉽지만 앞으로
계속 승승장구했으면 하고
방송으로 자주 보고 싶네요
이번 탈락배틀보니
뱅크투브라더스가
그동안은 좀 약해보였는데
상당히 강한 팀이었고
프라임킹즈를 이긴게
괜히 이긴게 아니라는 걸
알 수 있었습니다.
뱅크투브라더스가 강한 팀이라는 거에 동의합니다. 저는 90년대 올드스쿨 힙합을 좋아해서 그런지 뱅크투브라더스가 가장 멋있더라구요. 저지들이 프킹 떨어뜨린 걸로 욕먹던데 저지들 심사못하는 것도 어느정도 동의하지만 뱅크투브라더스가 안무나 칼군무에 약해서 그렇지 프라임킹즈랑 탈락배틀에서 리더배틀때도 트릭스보다 약하지 않았고(트릭스 모자던지는거 외엔 제이락이 더 멋있었음) 단체배틀에서도 프킹의 농구퍼포먼스 못지않게 멋있는 군무였죠. 스맨파가 단체나 안무미션 없이 개인미션으로만 갔다면 뱅크투는 상위권이었을 겁니다. 엠비셔스 오천 무브 기대하고 있다가 첫회에서 다른 팀들한테 계속 지는 거 보니 오천 실력이 아쉽긴 했지만 엠비셔스는 확실히 팬덤으로 우승 아니면 2등은 할 것 같네요. 엠넷은 그 문자투표 100원이 모인 돈으로 좀 짭짤할거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