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의 메시지는 '소통의 중요성' 인 것 같고, 자녀 가정교육 한답시고 너무 다그치고 벼랑으로 내몰다시피 하는 부모들이 보면 괜찮은 내용도 있었구, 스릴러 장르로서 완성도도 나쁘진 않은데.. 전개가 답답해서 썩소 짓게 하는 영화였습니다
뻔한 클리셰에 반전 아닌 반전이 나오는데, 어지간한 관객들은 딱! 봐도 '맥어보이 나쁜 놈😡'임을 알 수 있는 연출인데, 주인공 가족은 수상함을 눈치채지 못하고 엇박자가 나는데.. 가족 서로가 구성원의 말에 귀기울였다면 개고생을 할 필요가 없었어요
그래서 감독님이 본 영화를 통해 전하고 싶었던 메시지가 '소통의 중요성', '대화가 필요해'가 아니었나 싶고.. '맥어보이 나쁜 놈😡'이 나오면서부터 "어? 나 이거 비슷한 거 봤는데?" 하다가 아래 영화가 생각났어요
#더_비지트.와 '플롯'이 많이 비슷했는데, 악당들이 젊고 아이뿐만 아니라 부모가 함께 하는 등등.. 소소한 설정의 차이가 있었어요
미친 연쇄살인마가 나오는 #슬래셔 영화치곤 액션 씬의 강도가 얌전했고, 분량도 적어서 후반에 조금 나오다가 끝나는데.. #가족애.가 영화의 주제이고 등급 문제로 이런 선택을 한 게 아닐까 합니다
그런 건 다 이해하겠는데 '생과 사'가 걸린 쫓고 쫓기는 구도에서 긴박감이 전무한 밋밋한 연출은 '반전의 맛'과 함께 염통 쫄깃한 긴장감을 줬던 <더 비지트>와 완전 비교됐어요
★★☆ 이따금씩 제작되는 양산형 슬래셔 영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