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피엔드 (네오 소라)
근미래 일본을 배경으로 일어날 수 있는 여러 사회 현상을 담아낸 픽션입니다
재외국민 기본권에 대한 문제를 주 소재로 하며 다양한 인종들이 나오고
일본인 유타와 재일한국인 고우, 두 주인공의 교우 관계 변화를 모던한 연출과 음악으로 인상깊게 담아내었습니다
(국내 개봉 예정)
슈퍼 해피 포에버 (이가라시 코헤이)
상실과 슬픔에 어떻게 대처할지에 대한 물음을 영화라는 영상매체만이 할 수 있는
시공간을 융합하는 방법으로 드라마틱하게 보여줍니다
크게 인상 깊은 테크닉을 보여주었다는 느낌은 없었지만 울림있는 이야기를 선사했어요
나미비아의 사막 (야마나카 요코)
<썸머 필름을 타고> <소녀는 졸업하지 않는다>등으로 이름을 알린 카와이 유미 배우의 본격 단독 주연작
엄청난 연기력으로 두시간이 넘는 러닝타임동안 혼자 극을 이끌어갑니다
도쿄의 한 20대 여성의 평범하진 않은 삶을 핸드헬드 위주의 촬영으로 보여주었습니다
원래는 <클라우드>를 제일 기대했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