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잠2를 보았습니다.
개인적으로 제가 본 영화중 올해 최악의 영화인것 같아요.
CG를 화려하게 사용하지만 배우들의 연기를 커버하지 못합니다. 연기가 아니라 그냥 몸만 움직이는 율동하는 느낌이었어요.
행동들이 너무 작위적인 느낌이 들었습니다.
그도 그럴것이 연기라고 할만한 씬이 없었던...
스토리도 관객의 재미와 흥미는 상관하지 않고 그냥 지들끼리 설명하고 맞장구치며 흘러갑니다. 쓸데없이 자극적이게 사람 죽이고, 스토리 전개에 납득할수 없는 포인트가 많네요.
그리고 무엇보다 그냥 깨발랄하면 다 애들이라고 생각하는 걸까요?; 1편에서는 그래도 적당한 느낌이었는데 2편에서는 도를 넘은 느낌이었어요. 아이들은 생각없이 행동하는 철부지의 이미지로 그냥 개그의 소재로만 사용된 느낌이었습니다;
왠만하면 영화는 끝까지 보는 사람인데... 정말 중간에 나가고 싶았지만 굿즈 증정이 상영후라 참고 봤네요;
IMAX취소하길 잘했다는 생각만 든 영화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