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운 좋게도 무대인사회차를 티켓팅 열린 첫날 취켓팅으로 G열 중블 잡아서 초명당으로 보고 왔습니다.
워낙에 좋은자리라 어떤 영화를 봐도 만족도가 컸을테지만,
그게 더 퍼스트 슬램덩크여서 황홀했고
심지어 9시 회차에서는 무반주로 10-FEET 분들이 제제로감까지 불러주셔서 까무러칠뻔했습니다.
오늘 아침이 굉장히 피곤하지만 어제 밤이 행복했으니 대가라고 생각하고 일할 예정이에요 ㅎㅎ
용아맥은 워낙에 화면에서 주는 압도감이 장난 아니다보니 역시 좋았습니다.
중대만(중학생 정대만)을 용아맥 꽉찬 화면에서 보니까 너무 좋았어요
그치만 확실히 사운드가 주는 감동이 돌비보다는 떨어지다보니 농구공 튕길때 소리가
비유하자면
돌비는 유선마이크
용아맥은 마이크 커버 씌운 무선마이크 느낌이에요.
그리고 돌비에 비해 화면이 훨씬 커지다보니 느낌탓인지는 몰라도 흐릿한 느낌은 있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는 아맥이 주는 압도감을 좋아하다보니 꽤나 만족스러운 경험이었습니다.
돌비랑 아맥 중에 뭐가 더 낫냐?고 물어보신다면
당연히 돌비의 손을 들겠지만(명당기준)
아맥으로 보는거 어때요? 라고 물어보시면 저는 강력하게 한번쯤은 관람하시라고 추천드리고 싶어요.
좋은 건 크게 봐야하니까요:)
부럽습니다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