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나 봐야지봐야지 하고 있던 작품인데, 정말 오랜만에 평일 오전 시간이 나서 관람했네요
'오베라는 남자' 라는 원작소설과 영화가 있다는 것 정도만 알고, 원작 내용은 몰랐어요
차가 막혀서 초반 몇분정도를 놓친듯 싶지만 오토의 캐릭터를 파악하는데는 큰 무리가 없었네요
조금은 예상이 되는 내용이려나? 했으나
또 예상보다 더 큰 감동도 느껴지는.. 좋은 작품이었습니다
우선 톰행크스 배우님의 심술부리고 까칠한듯 보이지만 그 내면속에는 상처와 그리움이 가득한 오토를 표현한 연기가 정말 좋았고,
이웃들과의 관계, 특히 마리솔과의 부녀지간 같은 관계속 상처가 조금씩 치유되는 모습들도 따뜻했슴다
분명 기대를 꽤 하고 관람했는데 그 기대보다 훨씬 큰 울림을 받았고, 눈물 줄줄 흘리고 나왔더니 개운하게 힐링된 느낌도 받았네요
요즘 너무 바빠서 자칫 또 놓칠뻔한 작품인데 다행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ㅎㅎ
+ 젊은 오토 모습에서 톰 행크스 배우님이 보여서 캐스팅 제대로네.. 했는데 찐아드님이네요
앞으로 더 멋진 배우로 성장하길..!!
#오토라는남자 #톰행크스 #오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