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주 데드 레코닝 파트1 볼때까지 볼게 없어서(...) 심심하던 찰나에 정말 오래간만에 넷플릭스 켜서 본 영화 <니모나>입니다.
요새 러닝타임 긴 영화들을 많이 봐서 그런가 2배속 켜고 보는 것 같은 시원시원한 전개에 중세 판타지에 SF를 잔뜩 섞은 세계관도 흥미롭게 느껴졌습니다.
스토리 자체로만 놓고 보면 할리우드 애니메이션 많이 보셨다면 익숙할 소재이긴 하지만 톡톡 튀고 감각적인 연출과 영화의 제목이자 주인공 중 하나인 니모나의 미워할 수 없는 악동 매력을 한껏 살려서 자신만의 개성을 맘껏 뽐내는 작품이었네요.
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