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형적인 디즈니식으로 만든 놀이동산 홍보용 영화인데..정말 최악이었습니다.
판타지, 공포, 가족영화 등등 그 어떤 장르에 놓고봐도 장점이 없습니다.
이야기는 질질 늘어져서 정말 지루하고 하나도 흥미롭지 않으며 중간에 계속 맥이 끊겨 긴장감도 없어서 시계를 몇번이나 봤는지 모르겠습니다. 여러 캐릭터들도 매력이 전혀 없고 보다가 그냥 나오고 싶었어요.
공포는...이거 진짜 무서우라고 넣은건가요? 전혀 무섭지 않고 요새 애들도 이런거 보고 안놀랩니다. 강도 약한 점프스퀘어만 한두 차례 나왔습니다. 유머도 종종 나오긴 하는데 서구권에서나 먹힐 농담들이 대부분이라 거의 안웃었습니다.
기대를 전혀 하지 않고 갔음에도 재미도 없고 볼거리도 크게 없고 극장 개봉했는데 왜 관이 얼마 없는지 알 것 같네요. 제작비가 1억 5000만달러가 넘던데 도대체 어디에 쓴건지 모르겠습니다. 디즈니 플러스에서 가볍게 봐도 시간 아까울 영화였습니다.
그나마 봐줄만한 것은 외국 영화를 평소에 많이 보셨던 분들이라면 알법한 배우들이 여러명 나오긴하는데 그마저도 특별 출연 수준에 그칩니다.
관크까지 겹쳐서 정말 시간 아까웠고 가급적이면 안보시는걸 추천드립니다
별점 : 1 /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