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시간이 순삭되어버렸습니다...
놀란 감독은 편집, 음악, 플롯 가공술에 있어서 정말 신의 경지에 이른듯한 폼으로,
이 방대한 이야기를 너무나 가볍게 소화해내는 느낌이네요.
후반부로 갈수록 감정이 몰아치는 에너지가 굉장한데,
후반 30분은 정말 넋을 잃고 봤습니다.
그리고 돌비로 봤는데 사운드가 정말...👍
예전 용아맥에서 [인셉션] 봤을때 이러다 스크린 무너지겠다 싶은 저음이 기억에 남아있는데,
이번 [오펜하이머] 돌비는 극장이 무너질것 같은,
엄청난 사운드를 들려주네요...
그래서인지 특정씬에선 사운드로 인한 공포감이 제대로였습니다.
돌비 강추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