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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관에서 오펜하이머 관람했습니다.

 

일단 일반관도 소리는 정말 강력합니다. 웬만한 특별관 못지않은 것 같아요. (다만, 영화 특성인지 스피커 문제일지, 말소리가 뭉개져서 들리기는 하네요. 그래도 한국인이면 자막을 읽으면 되니 상관없지만, 같이 본 외국인 관람객 두 명이 있었는데 그분들은 대사를 잘 들었으려나 싶네요...ㅎㅎ)

 

아이맥스관이 아니라서 2.2대1의 평범한 비율로 봐야 한다는 단점만 있을 뿐, 일반관도 영화 보는 데는 전혀 문제없고 선명했네요. 저는 이 영화는 소리가 좀 중요한 것 같아요. 일반관도 스피커만 나쁘지 않다면 강력추천합니다. 일단은 집에서가 아니라 극장에서 보는 게 좋겠네요^^

 

근데...이 영화 볼 때 저는 수많은 대사를 처리하는 데 꽤 애먹었네요ㅠㅠㅠ 심지어 이게 두 번째 관람이었습니다. (사실상 첫 번째 관람 때 경황이 너무 없어서 거의 처음 보는 느낌으로 봤습니다. )

처음부터 끝까지 쉴 새 없이 몰아치는 대사 때문에 그냥 좀 어렵게 느껴졌습니다. 하나라도 안 놓치려고 눈 부릅뜨고 보는데도 안 됐네요....저한텐 힘들어도 여러 번 봐야 할 영화 같네요.

 

티켓 나눔 받아서 정신 차리고 보려고 했는데, 성공은 못 했네요ㅎㅎㅎ

그래도 덕분에 영화 볼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무코님 나눔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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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IonicShadow 2023.08.17 21:13
    다시 생각해 보니까 후시녹음을 안 했다는 말을 들었었는데, 이게 말소리 문제의 원인일 수도 있겠네요.
  • profile
    꺾이지않는마음 2023.08.17 21:14
    단점이 대사가 너무 많고 길고 빨리 넘어가서 최소 2회차는 해야 이해할수 있을거 같다고 느꼈어요 ㅠ
  • @꺾이지않는마음님에게 보내는 답글
    IonicShadow 2023.08.17 21:15
    정말 이 정도로 계속 몰아치는 대사의 영화는 처음 봤습니다. 저는 2회차로도 벅차서 3회차 가려고요^^
  • profile
    Nashira 2023.08.17 23:33
    저도 1차는 동네 일반관에 했지만 너무 몰입감이 강해서 와... 용아맥 굳이 필요 없겠는데? 싶었다가...
    2차를 용아맥에서 보니 오펜하이머의 내면이 폭발하는 것에
    오롯이 피폭당하는 느낌이 제대로 들긴 하더라구요.
    N차가 엄청 땡기지만 자리는 없고 역체감은 싫고 이래저래 고민이 많네요. 흑...
  • @Nashira님에게 보내는 답글
    IonicShadow 2023.08.18 08:31
    가뜩이나 오펜하이머는 풀화면비도 지원하는데, 용아맥에서 한 번 경험하면 역체감 심할 것 같단 생각도 드네요ㅎㅎㅎ
    N차 하시려면 용아맥보다 그나마 예매가 덜 어려운 코돌비나 남돌비는 역체감 훨씬 덜할 수도 있으니 거기도 한 번 생각해 보세요^^
    (용아맥 몰입감은 솔직히 인정합니다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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