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uko.kr/3608594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게시글 수정 내역 댓글로 가기 첨부


20230901_192717.jpg

20230901_212342.jpg

20230901_212556.jpg

20230901_223535.jpg

 

펫졸트 감독 영화답게 어파이어 역시 적은 등장인물과 크지 않은 규모, 별거 아닌듯한 이야기로 몰입감 있는 멜로 드라마를 그려냈습니다. 난해한 부분은 딱히 없었지만 다보고 곱씹어볼 부분도 여럿 있었고 창작과 성장, 사랑 등을 문학적인 감성으로 잘 담아냈네요. 특히 메인 테마 음악과 낭만있는 영화의 분위기, 남녀 주연들의 연기력이 좋았습니다.

 

남주 캐릭터가 고독하고 서툴면서 스트레스가 많은데 영화가 1인칭 시점으로 전개하여 금방 몰입되었습니다. 답답하면서도 웃픈 상황들때문에 생각보다 많이 웃었고 전작들보다 조금 가벼운 느낌이라 지루하지 않게 봤습니다. 다만 어파이어는 원소 3부작 중 불을 테마로 했는데 테마의 영화내에서 활용은 물을 테마로 한 전작 운디네보다는 조금 부족했다고 생각들긴 합니다. 

 

엄청난 감동, 여운을 바라고 가면 약간 실망할 수도 있을것 같기도 하고 완성도면에서는 펫졸트 작품별로 개인간 호불호가 있을 것 같기는 합니다. 개인적으론 피닉스 = 운디네 > 어파이어 >>> 트랜짓이었고 나중에 정식 개봉하면 한번 더 볼듯하네요. 

 

별점 : 3.9 / 5


profile 서래씨
이전 다음 위로 아래로 스크랩 게시글 수정 내역 댓글로 가기 첨부
  • profile
    핀란디아 2023.09.01 23:53
    감독님 작품은 아직 하나도 안 보긴 했는데 하나씩 정주행 해 보고 싶습니다. 원소 3부작이면 작품끼리 이어지는 서사가 있나 보군요!

    오늘 GV를 가고 싶었는데 참석을 못 해서 아쉬움이 있었는데, 후기를 올려 주셔서 감사합니다!
  • @핀란디아님에게 보내는 답글
    profile
    서래씨 2023.09.01 23:57
    원소 3부작끼리 이어지는건 전혀 없어요. 완전 별개입니다
    펫졸트 감독님 영화들 다 런닝타임 짧아서 정주행하기에 부담적을거에요
  • profile
    Nashira 2023.09.02 00:55
    오호~ 운디네부터 원소 3부작을 이어가시는 줄 몰랐네요.
    이게 두번째인 불인거죠?
    어쩌면 기존에 이미 빨간 드레스를 입은 피닉스-불,
    정착을 꿈꾸는 이민자들의 트랜짓-땅이 나왔던 거 같은데...ㅋㅋㅋ
  • @Nashira님에게 보내는 답글
    얼죽아 2023.09.02 01:35
    보통 바바라-피닉스-트랜짓을 역사 3부작으로 묶고
    운디네부터 감독님이 원소를 소재로 세 작품 만들 생각이라고 말씀하셨어요
    다음 작품 소재는 흙 예정 입니다
  • @얼죽아님에게 보내는 답글
    profile
    Nashira 2023.09.02 01:58

    오~?! 그렇군요.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
    근데 혹시 내가 속한 나라, 옐라, 열망도 무슨 3부작으로 엮이는건가요?
    묘하게 갈아타려다 실패하는 서사를 참 좋아하시는 듯한...ㅎㅎㅎ

  • @Nashira님에게 보내는 답글
    profile
    서래씨 2023.09.02 05:39
    초기작들은 딱히 뭐로 묶이는거 없을거에요

List of Articles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공지 파트너 계정 신청방법 및 가이드 file admin 2022.12.22 447114 96
공지 [CGV,MEGABOX,LOTTE CINEMA 정리] [41] file Bob 2022.09.18 455489 140
공지 💥💥무코 꿀기능 총정리💥💥 [103] file admin 2022.08.18 787098 203
공지 무코 활동을 하면서 알아두면 좋은 용어들 & 팁들 [65] admin 2022.08.17 536249 150
공지 게시판 최종 안내 v 1.5 [64] admin 2022.08.16 1192197 141
공지 (필독) 무코 통합 이용규칙 v 1.9 admin 2022.08.15 405969 173
더보기
칼럼 Judge Dredd 장르를 말아 먹은 실베스터 스탤론 [6] updatefile 5kids2feed 2024.08.24 2175 5
칼럼 <트위스터스> 길들여지지 않는 것을 길들이기 [2] updatefile 카시모프 2024.08.22 1942 25
불판 8월 27일(화) 선착순 이벤트 불판 [57] update 아맞다 2024.08.26 14386 40
불판 8월 26일 선착순 이벤트 불판 [55] 너의영화는 2024.08.23 16013 41
이벤트 더 강렬하고 더 진하게 돌아왔다! <베테랑2> 최초 시사회 초대 이벤트 [162] updatefile cjenmmovie 파트너 14:07 3681 116
영화잡담 글렌 파월, "라이언 고슬링은 레전드, 나는 그냥 글렌" new
04:08 41 0
영화잡담 아니 내일 볼게 쏟아지네요 ㄷㄷ new
02:44 337 2
영화잡담 스포) 데드풀과 울버린 전투 이후 갬빗 영상 [2] newfile
image
02:06 210 4
영화잡담 임영웅 영화 용아맥 중블 취소표 많이 나오네요ㅠ [3] new
01:31 484 0
후기/리뷰 [역시나 불호,스포] 늘봄가든 2회차 후기 new
01:20 133 2
영화잡담 비틀쥬스 포맷 고민 [6] new
00:37 441 0
영화잡담 임영웅 영화(?) 엄청 비싸네요ㄷㄷ [13] new
00:34 857 5
영화잡담 CGV 특전 안 나올 때도 있나요? [11] new
00:30 607 1
영화잡담 늘봄가든은 포스터따로 안주나요.. [5] new
00:15 457 0
후기/리뷰 [그녀의 남자]를 보고(약스포) newfile
image
00:11 71 1
8월 27일 박스오피스 [4] newfile
image
00:02 711 11
후기/리뷰 [쥐잡이]를 보고(약스포) newfile
image
23:59 98 2
후기/리뷰 늦은 8월14일 개봉작4편 한줄평 new
23:58 179 1
후기/리뷰 [만덜레이]를 보고(약스포) newfile
image
23:45 81 1
영화잡담 본 레거시는 맷 데이먼 나오는 트릴로지, 제이슨 본이랑은 연관 없나요? [7] new
23:44 461 0
영화정보 <트랜스포머 ONE> 돌비 포스터 [7] newfile
image
23:35 636 6
후기/리뷰 그 여름날의 거짓말 시사회 후기 [1] new
23:34 293 3
영화잡담 여러분의 인생영화 or 5점 만점 영화는 무엇인가요? [20] newfile
image
profile 010
23:31 553 5
영화잡담 로물루스 4회차에 느꼈습니다.(스포) [3] new
23:24 541 4
영화잡담 에이리언 막차 탔습니다 [8] newfile
image
23:19 483 5
이전 1 2 3 4 5 6 7 8 9 10 다음
/ 406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