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uko.kr/4153913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게시글 수정 내역 댓글로 가기 첨부


news-p.v1.20231001.d3533edaed6f47e2b365172d5b08553e_Z1.png.jpg

내 중학교 시절은 피 튀기는 학원폭력이 난무하는 곳이었다. 그때, 서울에서 전학 온 친구가 있었다. 그 아이는 강백호처럼 선천적으로 붉은 머리를 가진, 반에서 꼴찌인 아이였다. 어느 날 내가 반 친구들에게 폭행을 당하려 하자 그 아이가 나타났다. 그는 주머니에 손을 찔러 넣고 그놈들을 비웃더니 마치 만화처럼 발차기만으로 제압해 나를 구해줬다. 당시 그 아이는 나와 가장 친한 친구였다. 난 심각한 가정불화와 날이 서있는 학원폭력 가득한 정글 같은 학교생활에 지쳐 '삐뚤어질까'라고 그 아이에게 가볍게 이야기한 적이 있다. 그는 내가 가볍게 한 이야기에 '절대 그러지 말라'라고 진지하게 혼내듯이 다그쳤다. 내가 그런 안 좋은 환경에서도 나쁜 길로 가지 않았던 건, 그 친구의 한마디 덕분이었다.

 

그런 종류의 아이가 있다. 생각보다는 말이 앞서고, 말보다는 행동이 앞서는 아이. 영화 <화란>의 김연규(홍사빈)는 말로 자신을 변호하기보다, 행동으로 변호하려 한다. 그런 아이들은 오해도 쉽게 받고, 의도와는 다르게 자신의 처지를 더 안 좋은 구렁텅이로 몰아가기 쉽다. 그렇게 된 데에는 그의 말을 들어주지 않는, 말보다 폭력이 앞서던 환경의 영향이 크다. 연규에겐 내 친구처럼 자신을 도와줄 수 있는 어른, 혹은 어른스러운 친구가 없었으니까. 

 

그의 주변 어른들은 하나같이 어른스럽지 못하다. 그는 그곳에서 벗어날 수 있으면 행복할 것이라 생각한다. 네덜란드의 옛 이름인 홀란드를 한자로 음차 한 화란. 연규는 화란에 가면, 모두가 비슷비슷하게 산다는 것을 듣고 그곳에 대한 꿈을 꾸기 시작한다. 하지만 그곳 역시 사람 사는 곳이다. 그곳에서 몇 개월 일해본 나도 그런 동경을 한때 가졌지만, 한낮 길거리에서 킬러가 표적을 죽이는 걸 겪고서 그렇지만은 않다는 걸 알게 되었다.

 

6cac913e-2ea8-4eac-8ccc-99b1a74bba10.jpg


비현실적인 화란에 대한 희망을 품고 사는 연규에게도 의지할 어른이 생긴다. 치건(송중기)은 자신의 상황과 빗대어서 연규를 도와주려고 한다. 그것은 어쩌면, 어린 시절 자신이 받지 못했던 '의지가 되는 어른의 부재'에 대한 것일지도 모른다. 나에게도 이런 이야기를 해 주는 사람이 있었다면, 나에게도 그때 도와주는 사람이 있었다면 하고 말이다. 

 

<화란>은 여러 가지가 나의 어린 시절을 생각나게 한다. 폭력적인 환경, 피가 섞이지 않은 남매, 네덜란드에 대한 막연한 동경, 친근하게 다가오는 전혀 다른 환경의 어른, 알아서 해결하겠다고 하지만 점점 수렁으로 빠지는 선택. 어둠은 어둠을 불러들인다. 연규에게 필요한 돈을 전해주고 '찾아오지 마라'라고 한 치건의 말은 그가 할 수 있는 최선이었다. 조금은 둔탁해 보이고 세련되지 못한 이야기 속에서도, 직접 비슷한 일들을 겪은 내가 볼 때 정말 현실적으로 그려진 상황과 인물들의 감정들은 너무나 아프게 다가왔다.

 

 

 

 

 

[이하 스포일러 포함]

 

 

 

 

스크린샷 2023-10-23 141514.png.jpg


<화란>이 다른 누아르 범죄물, 폭력조직물과 조금 다른 점은 범죄를 저지르는 조직들이 전혀 멋있게 그려지지 않는다는 점이다. 조직에 들어간 연규는 직속 선배인 승무(정재광)와 같이 밤중에 오토바이를 훔치고 다닌다. 그리고 연규에게 묻는다. "우리가 지금 뭐 하는 거 같노?" 작업이라고 말하는 연규에게 그는 단호한 눈으로 이야기한다. "도둑질." 지금 하는 일을 포장할 생각도 없고, 어떤 나쁜 짓을 하는지 충분히 알고 있으라는 이야기다. 이들은 하나같이 지저분하고 죽어있는 눈빛을 하고 있다. 다들 어딘가에서 이미 죽었던 목숨이다. 그러기에 미련 없이 그런 짓들을 하고 있는 것이다. 이들은 본인들이 오토바이를 훔쳐서 도둑맞은 상인들에게 되파는 짓을 반복하고 있다. 오토바이들은 페인트만 새로 칠해질 뿐, 계속해서 이곳을 맴돈다. 마치 그 동네에 평생 태어나 사는 연규와 치건처럼.

 

어둠으로 갔어도 뭔가 잘 풀릴 수 있었던 연규의 상황에 금이 가게 한 것은 오히려 그가 가지고 있던 어설픈 착한 마음이었다. 배달부 완구(홍서백)에게서 훔친 오토바이를 몰래 되돌려줬다가 다시 훔쳐야만 하는 상황이 벌어지고, 그것이 완구의 마음을 더 부서지게 하는 계기가 되었다. 완구의 마음에 간 균열은 연규의 오토바이에 금을 그었고, 그것은 연규와 치건의 사이에 금을 만들었다. 받아온 돈을 오토바이 사고로 다 잃어버린 상황, 치건이 오토바이를 망가트려 자신을 죽이려 했다는 생각들은 연규의 치건의 대화를 막아버린다. 말을 못 하게 된 연규는 또다시 최악의 해결책을 최선이라 생각하게 된다. 

 

영화 <그란 투리스모>에서도 나오는 말이지만, 어떤 사고가 났을 때 정말 안 좋은 것은 그 사고 자체가 아니라 그 사고로 인해 감정적 동요가 심해져 최악으로 대처하는 자세다. 지금까지 어떤 사고가 났을 때 그것을 해결하는 연규의 방식은, 그 사고를 최악이라 생각하고 더 일을 키워왔다. 정말 최악은 일이 터진 시점이 아니라, 그 일을 최악이라 여기고 모든 걸 포기하는 그 행동이 최악으로 만든다.

 

수정됨_1pdQw4g09H343loimS0Tzzcce41lffYZrqc7_o1Jzqa0s_u5e1njlNQ6yoLvQhhLdmW1mRpy3pZtQqs6iLXpXg.jpg


연규는 상황 파악을 하고 기다리는 치건에게, 대화하기를 거부하고 폭력적으로 해결책을 던져버린다. 일들은 그렇게 해결될 리가 만무하다. 스스로의 모습을 돌아보지만 그것은 점점 스스로가 괴물이 되어가는 과정이다. 악의에 받쳐 스스로 손을 잘라서 해결하려는 연규와, 오해부터 풀려고 하는 치건. 결국 둘의 마음의 차이는 목숨을 건 싸움이 된다. 

 

치건의 목을 송곳으로 찌르려는 찰나, 연규는 제정신으로 돌아와 행동을 멈춘다. 그러나 치건은 연규에게 괜찮다는 표정을 지으며 송곳을 자신의 목에 겨눈다. 죽었던 목숨을 거둬준 조직에 대한 빚, 자신을 죽였던 세상에 대한 빚이 그런 어둠의 나선을 걷게 만들었지만 그들은 그렇게 누군가 자신들을 나선에서 벗어나게 해 주길 기다리고 있었는지도 모른다. 치건은 죽음으로 구원받았다. 그리고 연규 역시, 생각이나 말보다 어설픈 감정이 앞선 행동의 결말이 무엇인지 눈으로 보았다. 

 

낡은 양철상자에 들어있는 연규의 꿈. 화란에 대한 사진과 글, 돈이 들어있다. 연규의 상자는 그의 모든 희망이기도 하지만 닿을 수 없는 꿈이다. 사람에게는 자신만의 상자가 있어야 한다. 그것을 보고 치건은 깨끗한 새 나무로 상자를 만들었었다. 치건이 죽고 나서 그 상자 안에는 그를 어린 시절 죽음에서 건져 올린 낚싯바늘 하나만 들어있음이 보인다. 멋진 새 상자를 만들었지만 치건은 그곳에 넣을 산 사람으로서의 꿈이 없었다. 아버지에게 버림받고 다른이에게 낚싯바늘로 건져 올려진 순간 이미 그는 죽었기 때문이다. 상자가 꿈이라면, 치건은 누군가를 건져낼 수 있는 낚시 바늘이 되고 싶었던 듯하다. 비록 낡고 녹이 슬어 쓸모없어진 바늘이지만, 누군가에게 구원이 될 수 있는 존재. 하지만 어둠이 어둠을 건져올린들, 그것이 빛이 될까. 그럼에도 불구하고 결국 자신이 죽음으로써, 스스로 구원을 받으면서, 그는 연규를 건져 올렸다.

 

집으로 돌아온 연규는 엄마가 양아버지에게 맞아 죽어있는 것을 본다. 연규의 평소 성격대로라면 양아버지를 그 자리에서 죽을 때까지 야구방망이로 내리쳤을 것이다. 그러나 그는 그러지 않았다. 치건의 죽음이 가르쳐 준 것이 그것이었다. 당장의 감정해소보다, 자신의 앞날을 위해 무엇이 더 중요한 것인지. 사람은 자신이 묶은 자신의 굴레를 벗어나기 힘들다. 내가 정한 나의 한계를 넘지 못한다. 마지막 오토바이를 동생과 타고 달려가는 모습은 자신이 묶은 굴레를 드디어 벗어나는 모습이다. 장물이 되어 돌고 도는 오토바이도, 폭력의 굴레에 갇힌 연규도, 가정과 학폭의 굴레에 갇혀있던 동생도, 모두가 벗어나 달린다. "더럽지? 하지만 해야돼, 이거."를 읊조리던 치건의 말이 들리는 듯 하다. 이젠 하지 않아도 된다.

 

굴레를 벗어나서 달리는 그 길, 그곳이 화란이 아니고 무엇일까.

 

 

 

출처: 본인 브런치스토리

https://brunch.co.kr/@casimov/209

 

 


profile 카시모프

별들 사이를 여행하는 방랑자.

SF작가 지망생, 영화보며 애먼 생각하기.

https://brunch.co.kr/@casimov

 

이전 다음 위로 아래로 스크랩 (2) 게시글 수정 내역 댓글로 가기 첨부
  • Westside 2023.10.23 16:44
    글 정말 잘 보았습니다. 이 영화를 개봉전 시사회로 먼저 접하고 머릿속에 계속 남아 있었는데, 제 개인적인 생각도 들더라고요. 글 말미에 치건이 만든 목재상자 속 낚시 바늘 2개 와 연규가 어머니를 죽인 계부를 방망이로 치지 않은 것.. 2가지를 다른 이들은 어떻게 생각할까 궁금했는데, 카시모프님의 생각을 들어보니 더욱 극 중 배역들에게 빠지게 되네요. ^-^
  • @Westside님에게 보내는 답글
    profile
    카시모프 2023.10.23 16:47
    제가 해석한 것은 저만의 생각이고, 또 다르게 이해하신 분들도 많겠지요 ㅎㅎ 하지만 저는 그들의 연기와 이야기들이 그런 지점을 향해 달려가고있다고 느꼈습니다. 방황하는 아이를 잡아준 그 손이 결국 자신을 죽게 만들면서야 깨닫게 해주는... 참 슬픈 이야기이자 아름다운 이야기였어요. 열연을 펼친 배우들도 너무 좋았습니다.
    잘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카시모프님에게 보내는 답글
    Westside 2023.10.23 16:56
    제가 이곳에서 영화 화란에 대한 다른분들의 이야기도 들었는데, 이 글을 보고서야 온전히 제 생각을 정리할수가 있었네요. 댓글 달아 주신 말에서도 깊은 공감을 합니다.
  • @Westside님에게 보내는 답글
    profile
    카시모프 2023.10.23 16:57
    생각정리에 도움이 되었다니 뿌듯하네요 ㅎㅎ 공감해주셔서 감사합니다~
  • Mave 2023.10.23 22:14
    많이 와닿는 글이네요 잘 읽고갑니다
  • @Mave님에게 보내는 답글
    profile
    카시모프 2023.10.23 22:23
    많이 무거운 영화였지요 ㅠㅠ 공감해주셔서 감사합니다 .
  • 알폰소쿠아론 2023.10.24 11:41
    다른 것보다 마지막 장면 상자에 들어있는 낚시바늘의 의미가 뭘지 아리송했는데, 글의 내용에 공감이 많이 되네요. 잘 읽었습니다.
  • @알폰소쿠아론님에게 보내는 답글
    profile
    카시모프 2023.10.24 11:52
    깔끔하게 새로 만들어진 나무상자안에 덜렁 녹슨 낚시바늘만 있다는게 너무 슬펐죠.. 공감해주셔서 감사합니다 :)
  • profile
    조부투파키 2023.10.25 14:40
    이미 죽었기에 그곳을 벗어날 수 없는 치건에게 죽음이 구원인셈이군요.
    낚시바늘도 구원이기도 하고...
    생각해 보니 지역 의원에 출마하려던 둘째 다리를 찌르는 것도 다리를 못 쓰게 한다는 의미고 결국 벗어나고자 했지만 벗어날수 없다 라는 의미인 것 같아요.
    폭력과 악은 구렁텅이 같아서 들이갈 순 있지만 벗어나기 위해선 큰 걸 희생해야 하는...

    연규가 일하던 중국집 이름이 춘희죠. 연규는 그곳에서 알바를 하며 화란으로 떠날 봄날을 기대했는데, 결국 어쩔수 없이 그만두긴 했지만 그곳에서 계속 일했다고 하더라도 연규는 봄날을 맞이할 수 있었을까요.
  • @조부투파키님에게 보내는 답글
    profile
    카시모프 2023.10.25 14:53

    참고로, 감독이 의도했는지는 모르지만 '춘희'는 뒤마의 <동백꽃을 든 여인>의 한국 제목으로, 사랑했던 여인인 창녀가 아버지의 강요로 자기를 버리고 떠나고, 다시 창녀가 된 것에 실망을 느끼고 버리지만 그녀가 폐병으로 죽은 뒤에야 그게 오해였고 사랑을 알게되었다는... 죽음과 사랑에 대한 이야기이기도 합니다. 연규와 치건의 관계와도 비슷한 면이 있죠. 여러가지로 의미에 신경써서 만든 영화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오토바이를 자르는 것도, 다리를 찌르는 것과 같은 의미로 보여지고요 ㅠㅠ

  • profile
    초코무스 2023.10.31 19:16
    개봉 했을때 바로 못봐서 후기 안보다가 늦게 본 영화인데 저도 모르게 눈물이 났던 작품이었습니다. 장르가 어둡다보니 제 스타일은 아니었지만 배우들의 연기와 장면마다 의미가 많은 생각이 들더라고요.
  • @초코무스님에게 보내는 답글
    profile
    카시모프 2023.10.31 20:11
    저도 시놉만 듣고, 너무 어두워서 피곤해질까봐 안보려던 작품이었습니다. 보고나니 과연 피곤했지만 ..좋은 작품이었어요. ㅎㅎ 좀 더 다듬어지면 훌륭한 감독이 될거라 생각합니다.
  • profile
    레일로드sonny 2023.11.14 12:36
    그동안 잃어버린 마지막 퍼즐을 맞춘 기분이 듭니다. 친절한 설명, 해석 감사합니다.
  • @레일로드sonny님에게 보내는 답글
    profile
    카시모프 2023.11.14 12:39
    영화 참 좋지요 ㅎㅎ
    제 글로 퍼즐이 맞춰졌다니 .. 도움이 되어서 기쁩니다~

칼럼 연재를 원하시면 <문의게시판>을 통해 문의 바랍니다.

List of Articles
제목 글쓴이 날짜
아이폰(IOS) 무코 앱 사용방법 [10] file admin 2023.10.25 201725
파트너 계정 신청방법 및 가이드 file admin 2022.12.22 226988
굿즈 소진 현황판 정리글 [151] LordVader 2022.08.15 754302
[CGV,MEGABOX,LOTTE CINEMA 정리] [37] file Bob 2022.09.18 227191
💥💥무코 꿀기능 총정리💥💥 [102] file admin 2022.08.18 363048
무코 활동을 하면서 알아두면 좋은 용어들 & 팁들 [61] admin 2022.08.17 286701
게시판 최종 안내 v 1.5 [61] admin 2022.08.16 527879
(필독) 무코 통합 이용규칙 v 1.8.5 admin 2022.08.15 203866
더보기
2월 27일 선착순 이벤트 불판 [10] update 너의영화는 14:34 3224
<추락의 해부> 몰락한 것들에 대한 재판 [14] updatefile
image
2024.02.20 2495
<도그맨> 흑화한 강형욱 [20] file
image
2024.02.01 9505
<외계+인 2부> 의외로 세심한 캐릭터의 액션 [16] file
image
2024.01.23 7131
<괴물> 기둥 뒤에 공간 있어요 [10] file
image
2024.01.15 18246
<플라워 킬링 문> 살인의 일상화 [16] file
image
2023.11.14 110355
<그대들은 어떻게 살 것인가> 새엄마는 엄마가 아니잖아 [71] file
image
2023.10.27 117493
<화란> 어둠이 어둠을 건져 올릴 때 [14] file
image
2023.10.23 4209
[오펜하이머] (5) ost 음악의 무게감과 이산성vs연속성 file
image
2023.10.17 1920
<크리에이터> 걸작이 되기엔 불쾌한 골짜기 [37] file
image
2023.10.07 6993
<거미집> 창작이란 무엇인가 [16] file
image
2023.10.05 4038
[오펜하이머] (4) 알고리즘의 안내자, 키티의 난입! file
image
2023.10.03 2262
[Tech In Cinema] 게릴라 프로덕션으로 완성된 블록버스터, <크리에이터> [11] file
image
2023.10.01 2392
[오펜하이머] (3) 플롯의 악장 키티에 대한 찬가, 알고리즘 file
image
2023.09.30 935
<잠> 진짜 무서운 것은 그게 아냐 [15] file
image
2023.09.25 2426
[오펜하이머] (*) 자격지심과 인간관계에 대한 뻘한 생각 (수학과 철학 / 인터미션) [4] file
image
2023.09.23 1841
[오펜하이머] (2) 행렬과 복소수(실수+허수)를 닮은 청문회 [7] file
image
2023.09.19 2107
[오펜하이머] (1) 물리학적 개념으로 매트릭스를 짠 추상시 (독사과스런 리뷰) file
image
2023.09.16 1775
[오펜하이머] 플롯의 끝말잇기와 말꼬투리 잡기-2 file
image
2023.09.12 2172
[오펜하이머] 플롯의 끝말잇기와 말꼬투리 잡기-1 [2] file
image
2023.09.12 2359
<제15회 대단한 단편영화제> 심사 후기 - 소소하지만 대단한 단편영화들 [9] file
image
2023.09.07 2265
🔥 인기글
이전 1 2 3 4 5 6 7 8 다음
/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