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은 아름다워> 시사회로 보고 왔어요.
시한부 인생의 주인공.
남편과 함께 죽기 전에 첫사랑 찾으러
여행 떠나는 것 까지만 알고 갔는데
충격적인 반전도 있네요.
흘러간 명곡에 살짝 어설픈 느낌의 퍼포먼스..
아무리봐도 안무팀은 진심이었던거 같은데
주인공 두분이 몸이....
끝내 안따라줬던거 같아요 ㅋㅋㅋㅋㅋㅋㅋ
염정아 배우 분이 정말 어마어마한 몸치이신 것 같은.....? ㅎㅎㅎ
뮤지컬 영화를 표방했지만
사실은 개콘 뮤지컬에 더 가까웠던..
류승룡 배우의 웃음타율은 여전히 좋지만
그 개인기가 아니었다면 입소문 나기도 힘들거 같아요.
설정이 진부하긴 하지만 뮤지컬을 접목시킨..
아니 워낙에 명곡들의 향연이라
시도 자체는 나쁘지 않았다는 생각이 듭니다.
부모님과 함께 봐도 괜찮을거 같아요.
한번 정도는 볼만 했습니다.
2020년 연말에 개봉하려고 했다가 연기했던 걸로 아는데 오히려 가을에 개봉하길 잘 한거 같아요. 연말보다는 가을에 더 잘 어울립니다.
이 가을에 음악과 감성.. 딱 이 시기인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