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개'를 매우 좋아하는 사람이라서
무조건 영화를 봐야겠단 생각이 들었고
예고편도 보지 않고 영화를 봤습니다.
생각보다 많이 어둡고 진지한 스토리였
는데 주인공이 왜 이렇게 살게 되었는지
서사를 설득력있게 표현했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다른 분들이 말씀하신 것처럼
번역 너무 영화랑 찰떡이었구요.
속 시원하게 표현 너무 잘해주셨습니다.
음악도 잘 어울리구요. 배우들 연기도 너무 좋았습니다.
강아지들 연기 너무 귀엽고 최고였구요
전 처음부터 끝까지 너무 흥미진진하고
감정에 몰입해서 마지막까지 봤고
여운이 아직도 짙게 남아있는데 평점을
보고 깜짝 놀랐어여..
제 타입의 영화였는지 일반적으로 그냥
범작인 3.0으로 잡아주시더라구요...
호불호가 많이 갈리는 영화인가 봅니다.
개인적으론 3.8(서봄과 동급.. 4.0 괴물)
이구요.
2회차 볼까 생각중인 영화입니다.
굿즈도 너무 퀄이 좋아서 소장 가치 만땅
이구요. 잔인할만한 장면은 절묘하게
컷해서 상상에만 맡기지 그로테스크한
장면도 그리 안 나오니(제가 무서운 장면
그리 잘 못 봐요 ㅎㅎ) 취향에만
맞으시면 정말 흥미진진하게 보실 것
같아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