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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아톤> - 4.5/5

 

영화 속 코치가 무심히 던진 "운동장 100바퀴 뛰어"라는 말에 진짜로 100바퀴를 뛰느라 죽을 듯 힘들어도 "좋아요"라고 말하는 초원의 얼굴에서 큰 행복이 느껴지는 것을 보고있자면 보기 드문 깨끗한 카타르시스가 느껴진다.

 

남들이 보기에 감당할 수 없을 만큼 버거운 현실일지라도 저마다의 행복과 삶의 의미는 있는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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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술> - 4/5

 

같이 술 한 잔 하며 웃고 떠들고 싶은 마음가짐으로 보기 시작해 지독한 숙취같은 느낌으로 끝나는 영화.

"아 이거 굉장히 골 때리는 영화네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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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오 스타> - 4/5

 

앞으로 비오는 날에는 부침개와 막걸리 한 잔 그리고 이 영화가 생각 날 듯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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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전쟁> - 4/5

 

탄탄한 이야기 구조, 좋은 연기, 훌륭한 특수효과까지 모든 것이 좋았고 덕분에 다른 영화들과 비교했을 때 화려한 전투신이나 외계인들에 끔찍한 만행들이 그대로 묘사가 되는 장면이 없었도 공포감과 긴장감을 불러일으키기에는 어색함 따위는 전혀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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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수꾼> - 4/5

 

친구라는 그림이 서로 달랐음을 몰랐기에 서로에 대한 기대와 실망이 차이나면서 발생하는 우정과 관계에 대한 이야기를 그려 학창시절 불완전한 우리들이 겪어야했던 설명하지 못하는 미성숙과 필요 이상으로 오만했던 태도에 대해 다시 생각하게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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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멜리에> - 4/5

 

한없이 맑지만 결코 투명하지만은 않은 행복에 대한 또 다른 담론.
어느 한 장면조차 잊을 수 없는 파스텔톤의 화사한 영상과, 빠른 템포로 연주되는 악기들의 오밀조밀한 구성이 돋보인다.
파리의 낭만적인 분위기와 아름다운 몽마르뜨 전경은 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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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무늬 파자마를 입은 소년> - 4/5

 

아이들의 시선으로는 이해할 수 없는, 어른들도 이해할 수 없는 잔혹한 전쟁에 희생 당하는 사람들의 이야기.

우정 자체가 '전쟁'이 주는 잔인함과 대조를 이룬다. 이런 소재의 영화에서 해피엔딩이란 불가능해서 불편하지만 그래도 그 참담한 과거를 토대로 실수를 범하지 않는 것이 우리가 할 수 있는 최선이라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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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킬 빌> - 4/5

 

엉터리가 아닌가 싶을 정도로 어처구니 없고 모험이나 다름없는 실험적인 요소들로 가득한데 전체로 보면 완성도와 그 기교에 감탄하게 만드는 고급스런 쌈마이함.

 

그리고 타란티노가 외친다."너희들이 대략 알고 있는 그 멋진 거 다 때려 넣어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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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킬 빌 2> - 4/5

 

스시 속 와사비처럼 톡 쏘고, 마라탕처럼 화끈하며 얼얼하다. 그리고 피자 위 토핑들이 입 안에서 섞일 때 처럼 이 모든것들이 조화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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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시지 파티> - 2.5/5

 

꽤 불쾌함을 자초하고도 결말부에 다다랐을 때의 그 기고만장한 집단 욕구충족의 순간은 '역겨움 파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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