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스포) 핸섬가이즈 저만 유치했나봐요..

망작이죠.

웃음이아니라 어이없어서 헛웃음나왔어요.

저도 그랬어요... B급 코미디라지만 여기저기 너무 가벼웠어요 ㅠ

영화보고나니 평론가들 평 좋은거도 이상하고 ,넘 올려치기 해준다는 생각이 들긴 하드라구요.
완전 b급 소소한영화를 스케일 큰 영화처럼 홍보하는거도 그렇고 전반적으로 저는 속은 기분이 들었어요

저도 그랬는데 여기저기 반응이 좋아서 그냥 호불호의 차이라고 생각합니다ㅠㅋㅋㅋㅋㅋ 배우분들의 행동이나 표정만 웃겼네요... 연기밖에 볼게 없었어요

원래 코미디나 공포물이 취향 맞으면 완전 재미있다고 느끼는데, 취향이나 핀트 하나 안 맞기 시작하면 왜 다른 사람들은 재미있어하지? 이게 재미있어? 라고 느끼기 쉬운 장르물입니다

다른 사람들이 재미있어한다고 내가 취향 이상한 거 아냐, 라고 하실 필요 없고, 내가 재미있는데 다른 사람들은 이 재미있는 걸 몰라주지? 라고 생각하실 필요 없어요
편하게 즐기시고 그게 아니시면 내 취향이 아닌 거네 하고 넘기시면 됩니다.

그냥 남과 비교할것 없이 개인 취향에 안맞을뿐입니다. 취향에 따른 개인의 재미 유무를 가지고 상대방 의견을 조롱하고 비난하는 경우가 허다하던데 진짜 쓸데없는 짓이죠. 그냥 본인 취향에 안맞거나 잘 맞아서 재밌거나 재미없었거나 간단히 받아들일 문제죠

영화의 호불호는 각자 다르죠. 예를 들어서 무코님이 보고 극찬하시는 콰플도 전 진짜 최악이었습니다. 저만 ㅇㅇ 했나봐요가 아니라 영화보고 그걸 어떻게 느끼고 평가 하고 기억에 남기는지는 각자의 영역이죠 뭐.

무슨 말씀이신지 이해합니다!ㅋㅋ
저는 방금 보고 나왔는데 말씀하신 부분 다 웃겨서 재밌었네욥!

저도 별로였어요. 두 배우는 어떤 역할이든 주어지는 역할이라면 뭐든 최선을 다한다고 혼신의 연기를 보인건 인정. 어이없어 웃는게 B급영화의 유머라면..앞으로 안찾아볼듯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