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코님 나눔 덕분에 어제 2회차 하고 왔어요!
개봉날 1회차때 상당히 인상적이었는데,
보고나서 아트하우스진 내용 읽어보고,
2회차하고 나니 더 깊게 빠져들었네요.
보통 우리가 생각하는 인도영화의 전형에서 벗어난 유니크한 매력이 가득한 영화라고 할 수 있어요.
감독님의 그동안 논픽션(다큐멘터리)을 연출했던 탓에 그 장르적 연출법이 많에 담겨있더군요.
관조적인 앵글과 나레이션으로 시작하는 도입부가 대표적이구요.
자극적이거나 어떠한 사건을 전면에 내놓아서 스토리를 이어가기보다 차분하고 자연스레 보다보면 넌지시 알게되고, 문제해결을 위해 고군분투하는 대신 각자의 방식으로 받아들이고, 서로 보듬어주는 모습이 좋았어요.
다른 무코님들 후기처럼 엔딩크레딧에서 나오는 음악도 좋고, 화면에서 빛을 담는데 상당히 공을 들인 듯 예뻤어요.
좋은 기회를 주신 무코님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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