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조르고 졸라서 영화 즐겨보는 친구들 데리고 파이널 데스티네이션 블러드라인 유료 시사회 보고 왔습니다.
친구들 반응은 사람이 이렇게 다채롭게 죽을 수 있는지 처음 알았고 이런 각본을 쓰다니 정말 미친 것 같다, 피곤해서 조금이라도 재미없으면 적당히 눈 붙이려고 했는데 졸음은 커녕 딴 생각할 틈도 없었다, 우습고 유치하지만 그게 매력인 영화였다 등등.. 사실 반쯤 욕 먹을 거 각오하고 데려가긴 했는데 생각보다 다들 재미있게 봐서 다행이더라고요ㅋㅋㅋ
저도 친구들과 다회차 뛰니 더 재밌는 것 같아서 개봉하고도 또 보러갈 예정입니다. 흥행에 성공할지 잘은 모르겠지만 확실히 이런 B급 호러는 극장에서 봐야 더 재밌는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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