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여름 한국영화 중 최고’라는 문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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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마 정말 그 정도…?’란 생각으로 영화를 보기 시작했는데…
정말 올여름 빅4보다 더 재밌게 봤고,
전 <극힌직업>보다 코믹 부분에서 더 낫다고 생각했네요.
이런 류의 영화가 으례…
처음에 기발한 설정으로 웃기면서 빵빵 터지다가, 중간에 갈피를 못잡고 지지부진해지거나 힘을 잃기 쉬운데(전 극한직압도 후반부 불호였습니다), 이 영화는 끝까지 꽤 집중력있게 웃기며 이야기를 끌고 갑니다.
특히 CGV 시사회 11관에서, 옆에 앉은 아주머니 두 분이 아주 박장대소를 하며 영화를 보셔서, 덩달아 즐거워지는 느낌이었네요.
늦여름부터 추석 시즌까지… 의외로 꽤 흥할 수도 있을 영화 같아요.
아무 생각없이 영화 보며 빵빵 웃고 싶은 분들께 강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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