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uko.kr/10427579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게시글 수정 내역 댓글로 가기 첨부


51AB8C3B-A245-4DF8-97A7-1EBBBF150E6D.jpeg.jpg

글솜씨는 없으나 짧게나마 바빌론, 라라랜드 후기를 적어보고자 합니다. 개봉한 지 꽤 되었지만 혹시 몰라 스포 펴시해두었습니다 :)

 

<바빌론>

바빌론은 처음 보는 거였는데 많은 분들이 추천해주신 이유를 알겠더라구요. 

무성영화에서 유성영화로 넘어가는 시기의 할리우드를 보여주는데 영화에 대한 조예가 있었더라면 더 재밌게 볼 수 있었을 것 같아 아쉬움이 조금 남았습니다.

교양 때 영화의이해 좀더 열심히 들을 걸 그랬어요 ㅎㅎㅎ

개인적으로 엔딩크레딧 음악만 들어도 티켓값은 다 했다고 봅니다. 삽입곡이라든지 파티 음향이라든지 아주 만족스러웠습니다. 

마지막에 매니가 극장에서 스크린을 보는 장면을 보니 라라랜드의 마지막 장면을 오마쥬한 느낌이라 반가웠습니다.

말 그대로 할리우드 흥망성쇠를 잘 보여준 영화였습니다.

3시간이 전혀 지루하지 않고 재밌게 봤으나 주변에 추천하기는 조금 어려울 것 같네요 ㅎㅎㅎ

 

<라라랜드>

라라랜드는 매년 재개봉해주는 것 같은데 매년 보는 것 같아요. 개인적으로 굉장히 좋아하는 영화입니다.

돌비 관람은 처음이었는데 라라랜드같이 음악이 많이 마오는 영화엔 역시 돌비가 좋더군요.

특히 천문대씬과 마지막 장면이 돌비에 아주 최적화되었다고 봅니다.

라라랜드는 한살 한살 먹고 보기에 따라 다르다고 하는데 또 다른 느낌이네요.

원래 결말부엔 충격이 심해서 얼떨떨한 상태로만 봤던 것 같은데 n차할때는 먹먹하게 더 다가오는 것 같아요.

이루어지지 않았기에 더 아름다운 사랑이란 것이 있는 것 같습니다.

내년에 재개봉해도 또 보러 올 것 같습니다ㅠㅠ

 

아 그리고 수돌비 G열에서 봤는데 굉장히 만족스러웠습니다! 막귀막눈이라 정확히 평은 어렵지만 말이죠 ㅎㅎ

스크린이 상단 배치라 해서 걱정했는데 G열에서 생각보다 시선이 일치해서 보기 좋았습니다. 다음에 수돌비를 또 방문한다면 저는 G열 그대로 볼 것 같습니다.

 

수원 롯시 리뉴얼 이후 두번째 먼 거리 원정이었으나 포스터도 얻고 영화 두 편 다 너무 재밌었어서 만족스러웠습니다 :) 수원이 약간 영화의 성지가 되어가는 것 같네요!

 


profile 파수꾼
이전 다음 위로 아래로 스크랩 (1) 게시글 수정 내역 댓글로 가기 첨부
  • 이야기 2024.08.13 23:07
    라라랜드는 저랑 같은시간에 보셨네요 ㅎㅎ
  • @이야기님에게 보내는 답글
    profile
    파수꾼 2024.08.13 23:14
    헉 같은 관에 계셨군요. 어떻게 이런 인연이^_^ 수돌비 멀어서 힘들었지만 좋더라구요. 다음에도 같이 봐요 :)
  • @파수꾼님에게 보내는 답글
    이야기 2024.08.13 23:26
    티켓자리서 보셨으면 끝까지 계셨을거 같아요. 저는 화장실때문에 삽입곡 리스트 나올때 내려갔어요
  • @이야기님에게 보내는 답글
    profile
    파수꾼 2024.08.14 00:35
    헉 정답입니다! 끝까지 다 보고 나왔습니다 :) 돌비 사운드에 좋은 엔딩크레딧 음악 못 참죠 ㅎㅎㅎ
  • 꼬부기꼬부기 2024.08.14 00:05
    바빌론은 저랑 같은 열에서 보셨네요!
    H열 슬덩 보고 G열 바빌론 봤는데 G열이 더 맘에 들었어요
  • @꼬부기꼬부기님에게 보내는 답글
    profile
    파수꾼 2024.08.14 00:36
    저도 수돌비 최애자리는 G열이 될 것 같아요! 담에 기회되면 또 가봐야겠습니다 :)
  • profile
    나는멍청이 2024.08.14 09:18
    카라멜 티켓은 받으셨나용? 전 컨디션이 안좋아서 또 먼길을 가야하니 저는 라라랜드는 못봤네용 ㅠㅠ 다음 재개봉때 기다려야겠어용

List of Articles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공지 파트너 계정 신청방법 및 가이드 file admin 2022.12.22 492574 96
공지 [CGV,MEGABOX,LOTTE CINEMA 정리] [50] file Bob 2022.09.18 511099 146
공지 💥💥무코 꿀기능 총정리💥💥 [106] file admin 2022.08.18 851754 204
공지 무코 활동을 하면서 알아두면 좋은 용어들 & 팁들 [68] admin 2022.08.17 595584 151
공지 게시판 최종 안내 v 1.5 [66] admin 2022.08.16 1258355 143
공지 (필독) 무코 통합 이용규칙 v 1.9 admin 2022.08.15 449594 173
더보기
칼럼 <트랜스포머 ONE> 변신이란 무엇인가 [9] file 카시모프 2024.09.26 9227 25
칼럼 [장손-1] 콩/씨앗을 으깨 두부로 만들고 꽃을 태우는 집안 (스포) [6] updatefile Nashira 2024.09.25 9523 7
불판 9월 30일(월) 선착순 이벤트 불판 [25] update 장스 2024.09.27 14117 41
불판 9월 27일(금) 선착순 이벤트 불판 [55] update 아맞다 2024.09.26 18187 33
이벤트 2024년 최고의 문제작! <보통의 가족> VIP시사회 초대 이벤트 [196] updatefile 지니스 파트너 2024.09.23 16703 142
후기/리뷰 [롤라]를 보고(약스포) newfile
image
02:08 94 0
후기/리뷰 [수영장]을 보고(약스포) newfile
image
01:58 94 1
영화잡담 [조커] 이 시간에도 취소표가 나오긴 하는군요 new
01:57 507 2
후기/리뷰 <트포 원> 근본으로 회귀하다 (노스포 가이드 리뷰) newfile
image
01:05 192 5
영화잡담 <와일드 로봇> 특전은... [2] new
00:42 630 3
영화잡담 수돌비 특전 온라인 현황판 OPEN [6] newfile
image
00:18 698 8
쏘핫 베테랑2 좀 내려줬으면 좋겠네요 [13] newfile
image
00:13 2198 26
9월 29일 박스오피스 [9] newfile
image
00:01 1000 14
영화정보 흥행시작을 안좋게 끊은 메갈로폴리스 [5] newfile
image
DCD
23:57 669 2
후기/리뷰 [악이 도사리고 있을 때]를 보고(약스포) newfile
image
23:51 114 2
영화잡담 일단 10월달에 월드타워에서 볼게... [4] newfile
image
23:49 625 9
영화잡담 트포원 9월 최고의 작품으로 픽했습니다 newfile
image
23:48 233 4
영화정보 <베놈: 라스트 댄스> 신규 포스터 [10] newfile
image
23:31 762 6
후기/리뷰 반지의제왕 필름콘서트 후기 new
23:30 237 2
어머님의 트랜스포머 원 간단 평 [4] new
23:11 972 18
영화잡담 '스트리밍 붐' 거품 꺼진 할리우드…"잔치는 끝났다" [2] new
23:03 881 1
후기/리뷰 (긴 후기) 굿즈에 홀려 처음보게 된 애프터썬 ㅎㅎ(스포) [2] new
22:55 371 3
영화잡담 트포원 영화 내용 질문 (스포O) [13] new
22:35 544 6
영화잡담 수원역 롯데시네마 현황판 있으신 분 계실까요? [2] new
22:34 310 0
후기/리뷰 <국외자들> 고전 영화인줄 모르고 관람했네요😑 (노스포 가이드 리뷰) newfile
image
22:27 478 6
이전 1 2 3 4 5 6 7 8 9 10 다음
/ 42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