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방학이 끝나가는 시기에 끝내주는 영화가 나왔습니다. 비록 스토리는 영화에 나와야 할 수준으로 최소화되었지만 오락성은 이전 탑건: 매버릭과 매드맥스처럼 강렬하고 짜릿하게 펀치를 날립니다. 4DX로 뽑는다면 몇몇이 있겠지만(특히 얌전할 것 같다가 미친듯이 움직이는 오프닝이 GOAT)극중 영화 절반에 달하는 토네이도 장면은 모든 게 명장면입니다.
또한 주인공을 맡은 데이지 에드거 존스와 조연을 맡은 안소니 라모스의 연기력이 좋았지만 이보다 더 좋은건 짜증날 정도로 매력적인 글렌 파월이었는데, 탑건: 매버릭의 행맨이 떠오를만한 캐릭터였습니다. 글렌 파월 팬이라면 극장 정가라도 후회오지 않을 영화겠습니다. 물론 토네이도 보면서 그런 건 사라지겠지만요.
4DX: 4.5/5
스엑: 4/5(잊을만하면 계속 나와 좋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