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포디 용아맥으로 2회차를 마쳤는데요
용포디 그 정신 없는 와중에서도 들렸던 대사들이 아맥에서는 집중하고 들어도 잘 안들리더라구요?
특히나 인상깊게 남았던 부분들은 초집중했는데..
⭐️초반부에 바람부는 소리
⭐️젭의 악몽을 꿀 때 옆에 있다는 목소리
⭐️쌍둥이 토네이도 나올때 밀밭에 바람부는 소리
⭐️수영장에서 엄마가 아이에게 하는 말과 젭의 말이 겹쳐질때
이 부분들이 잘 안들려서 아쉬웠던 것 같아요.
자연풍경 나올때의 바람소리들은 화면과 어우러져 임팩트가 꽤 있었거든요.
특히 밀밭에 바람부는 소리는 자연의 아름다움을 보여주는 스엑효과와 더해져서 현장에서 직접 듣는 것과 같은 착각까지 드는 느낌이었는데.. 🥹
케이트의 트라우마를 보여주는 젭의 대사도 악몽을 꿀때는 저도 같이 놀랄정도로 소름이 끼쳤어서 아맥으로 볼 때도 놀랄까봐 미리 긴장하고 있었는데 잘 안들리더라구요.
수영장에서 토네이도를 피할땐 아이엄마가 아이에게 하는 말이지만 마치 젭이 곁에서 함께 지켜주는 것처럼 대사가 겹쳐지고 강한 토네이도를 마주쳤을 때와 비슷한 상황이었지만 그때와 달리 곁에 모두가 살아남았죠. 케이트가 트라우마를 극복하는 한 단계를 나아가게 해줬다고 생각해서 아이엄마와 젭의 목소리가 구분되게 잘 들리는게 중요하다고 생각하는데 구분은 커녕 소리가 작았던 것 같아요.
그리고 용아맥의 그 큰 스크린을 다 쓰지 않으니까 오히려 스크린이 작게 느껴져서 압아맥이 더 나았으려나 싶더라구요.
전반적으로 사운드가 아쉬워서 탑건이 깨우쳐준 사운드의 중요성을 다시금 상기했습니다.
돌비는 짱이다!!👍
영스엑으로 3회차 마무리 지으려했는데 돌비로 가야하나 고민되네요.. 울트라포디보다 좋은 사운드면 바람소리나 ost들이 어떻게 들릴지…기대되고..🥹
포맷은 포디가 압승인데 혹여 아맥과 돌비 중에 고민이시라면 전 차라리 돌비를 추천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