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이트의 라스트세션> 이 원작도 있고 국내에서는 연극으로 여러번 만났던 작품인 걸 몰랐네요. 왜 이상윤배우가 GV를?? 했더니 신구선생님이 프로이트역 이상윤배우가 C.S 루이스역으로 3연이나 연기했다고 합니다~
영화는 프로이트(정신분석학자)와 C.S루이스(나니아연대기) 두 학자간의 논쟁이 물 흐르듯 진행되고 젠더간 문제들을 다루고 있습니다. 뒤로 갈수록 마음에 들고 엔딩도 괜찮네요. 다만, 지적인 대화들이 오고 가는 부분은 막 따라가기 쉽지는 않고 졸음도 ㅎ
이상윤배우가 본인 역을 위해 연구를 많이 했는지 답변마다 영화 이해에 정말 도움이 되는 말을 많이 해주네요. 백승환감독님은 처음 본 분인데 여기도 참 달변.
아직 개봉 전이라 어찌보면 오늘 GV는 유료시사회라고 보면 될 것 같아요. 개별 증정되는 건 없었습니다.(질문자는 포스터). 개봉하면 한 번 더 보고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