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 무사히 보고 왔어요.
거의 매진수준에 몇자리 안남은 예매율에 상영관을 들어가니, 여기가 한국인지 베트남인지 헷갈리더군요.
마치, 베트남 현지 영화관에서 한글자막 상영한다고 생각이 들기도 했어요. 🥲
궁금했던 포인트 하나, 영화 리액션!
영화가 점프스케어 남발인데, 상당히 활발(?)한 리액션들이 많이 나와서 마치 단체관람하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
영화 상영 후 출구를 잘 모르는지 입구로 올라가다 다시 내려오고, 쿠키영상나오니 다시 들어와서 앉고, 다소 어수선했어요.
상영관 조명이 더 밟아지자, 좌석에 앉자서 인증사진 찍기도 하고 뭔가 소풍(?)온 느낌도 들었어요.
영화 이야기를 하자면, 베트남 강을 끼고 있는 어느 시골마을에서 벌어지는 의문의 죽음으로 시체가 떠오르는 일이 반복되며 그 원인에 대해 찾아가고 소중한 사람을 지키기 위한 노력들이 이어집니다.
위에서 언급했듯이 점프스케어가 빈번합니다.
사운드와 컷편집, 그리고 카메라 구도의 변화로 점프스케어를 찍어냅니다.
주연 여배우의 연기도 인상적이더군요.
그리고 아이들중에 통통한 남자애가 나오는데 웃음포인트여서 아직도 기억에 남네요. 😀
억울한 죽음의 한의 정서를 담아내서 우리나라 전설의고향이 생각나기도 했어요.
영화를 굳이 찾아보기보다는 베트남 영화관 체험을 원하시거나 시간이 비거나 쿠폰이 있다면 한 번 보셔도 되요. 🫡
#마야 #베트남영화 #외국인들과단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