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를 워낙 좋아하고 슬램덩크가 제 최고의 만화이긴 하지만 사실 큰 기대를 하진 않았습니다. TV판의 악몽이 떠오르더군요 ㅋㅋ
그래도 원작자가 참여했다고 해서 봤는데 결론적으로 정말 재미있게 보고 왔습니다.
농구경기장면은 만화책의 그림이 움직이는 것 같아 좀 놀랬고, 송태섭의 스토리도 담백하게 그려내서 또한 좋았습니다.
마지막 공격장면은 정말 캬 만화책의 느낌을 너무 잘 살렸더군요 ㅠㅠ
물론 개인적으로 별로였던 점은 송태섭의 미국진출인데 작가님이 다음을 위해 알아서 하셨겠죠?
우선은 더빙판도 꼭 볼 예정입니다.
2023년 첫 영화를 재밌게 봐서 기분이 좋네요 ㅋㅋ
자막,더빙 둘다 본 저는 둘다 좋았네요. 캐릭터별로 더 좋은 게 자막,더빙 좀 달라서 비교하는 맛도 있었구요~